[2004/06/30] 고 김선일씨 추모, 파병철회 25일 광화문 촛불집회 (사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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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에도 파병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화문네거리에서 계속되었다.
촛불집회 도중 외교통상부가 그간 부인해 오던 AP통신으로부터 김선일씨 피랍 확인 전화를 시인했다는 긴급소식이 전달되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집회 참가자들은 최소한 외교부가 김선일씨 피랍을 묵살 내지 은폐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김선일씨 피살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규탄하였다.
참가자들은 또한 26일 촛불집회를 대규모로 진행하여 우리 국민의 파병반대 의지를 과시할 것을 결의하였다.
▲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고 김선일씨에게 보내는 글을 적어 펼치고 있다.
▲ 설치미술가 최병수 화백이 김선일씨 피살사건을 생각하며 그린 초상
▲ 민주노동당의 단병호 의원이 정부의 파병강행을 규탄하며
민주노동당 의원 전원은 파병철회를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고 있다.
▲ 이라크에서 저항세력의 공격에 의해 부상당한 임재석(오무전기 직원) 씨가
정부가 이라크 파병을 강행하기 위해
이라크 현지인들의 반한감정을 감추고 있다며 정부를 규탄하였다.
▲ MBC PD 수첩 진행자들이 평통사회원들을 인터뷰하고 있다.
▲ 미국의 침략전쟁을 위해 한국인을 죽일 수 없다. 파병을 철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