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02]스텔스전폭기 동원한 대북 전쟁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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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월 30일) 각 일간지에는 미국 공군의 최첨단 스텔스 F-117 전폭기 10여대가 앞으로 3∼4개월 동안 군산 미공군기지에 전개돼 작전 계획 숙지 훈련을 벌일 계획이라는 내용이 보도되었다.
스텔스전폭기 동원한 대북 전쟁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 보고
-7월 1일 미대사관 앞에서-
이에 따라 7월 1일 늦은 1시에 미대사관 앞(KT건물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참여연대평화군축센타, 통일연대, 민주노동당, 평화통일시민연대, 사회진보연대 공동주최로 '스텔스전폭기 동원한 대북 전쟁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기자회견의 여는 말씀은 평통사 상임대표 홍근수 목사님께서 해주셨다. 목사님께서는 "6월초 남북장성급 회담 성사로 남북 긴장완화의 흐름이 생기고 있는데 미국은 스텔스 전폭기를 동원한 전쟁연습을 벌임으로써 한반도 긴장을 격화시키고 있다."는 요지의 말씀을 해주셨다.
다음으로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회장께서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에 압도적인 상황에서 행해지는 미국의 전력증강과 전쟁연습이 어떠한 정당성도 없으며 615공동선언을 훼손하고 있다."는 요지의 규탄발언을 해주셨다.
이어서 나창순 통일연대 상임대표께서 "미국은 한반도 군사적 긴장 격화시키는 스텔스 전폭기 동원한 대북전쟁연습을 중단하라", "대북 선제공격계획인 작전계획 5026 숙지를 위한 스텔스 전폭기 동원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동원된 전폭기를 즉각 철수시켜라"라는 요지의 기자회견문을 노구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낭독해 주셨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진관 평통사 공동대표와 김종일미군문제 팀장이 미 대사관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하였다. 그러나 기자회견장을 둘러싸고 있던 경찰은 서한 전달을 가로막고 나서서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불필요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서한을 미대사관 측이 받든 안받든 경찰이 지레 가로막는 것은 경찰력 남용 아니냐"는 정당한 지적에 어쩔 수 없이 대표단 두분의 통행이 보장되었다. 하지만 미대사관 측은 끝내 서한 접수를 거부하여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분개하게 하였다.
참가자들은 미국의 전쟁연습을 방관하는 것은 결국 민족의 참화를 방관하는 것과 같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대북 전쟁연습에 대한 감시와 규탄투쟁을 힘있게 전개할 것을 결의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7월 1일 미대사관 앞에서-
대북 전쟁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한 평통사에서는 긴급 기자회견을 7월 1일 개최하기로 하고 타 평화단체, 시민단체들에게 기자회견의 공동주최를 타진한 결과 참여연대평화군축센타, 통일연대, 민주노동당, 평화통일시민연대, 사회진보연대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 이에 따라 7월 1일 늦은 1시에 미대사관 앞(KT건물 앞)에서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참여연대평화군축센타, 통일연대, 민주노동당, 평화통일시민연대, 사회진보연대 공동주최로 '스텔스전폭기 동원한 대북 전쟁연습 중단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기자회견의 여는 말씀은 평통사 상임대표 홍근수 목사님께서 해주셨다. 목사님께서는 "6월초 남북장성급 회담 성사로 남북 긴장완화의 흐름이 생기고 있는데 미국은 스텔스 전폭기를 동원한 전쟁연습을 벌임으로써 한반도 긴장을 격화시키고 있다."는 요지의 말씀을 해주셨다.
다음으로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후원회 회장께서 "남한의 군사력이 북한에 압도적인 상황에서 행해지는 미국의 전력증강과 전쟁연습이 어떠한 정당성도 없으며 615공동선언을 훼손하고 있다."는 요지의 규탄발언을 해주셨다.
이어서 나창순 통일연대 상임대표께서 "미국은 한반도 군사적 긴장 격화시키는 스텔스 전폭기 동원한 대북전쟁연습을 중단하라", "대북 선제공격계획인 작전계획 5026 숙지를 위한 스텔스 전폭기 동원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동원된 전폭기를 즉각 철수시켜라"라는 요지의 기자회견문을 노구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낭독해 주셨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진관 평통사 공동대표와 김종일미군문제 팀장이 미 대사관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하였다. 그러나 기자회견장을 둘러싸고 있던 경찰은 서한 전달을 가로막고 나서서 기자회견 참가자들과 불필요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서한을 미대사관 측이 받든 안받든 경찰이 지레 가로막는 것은 경찰력 남용 아니냐"는 정당한 지적에 어쩔 수 없이 대표단 두분의 통행이 보장되었다. 하지만 미대사관 측은 끝내 서한 접수를 거부하여 기자회견 참가자들을 분개하게 하였다.
참가자들은 미국의 전쟁연습을 방관하는 것은 결국 민족의 참화를 방관하는 것과 같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대북 전쟁연습에 대한 감시와 규탄투쟁을 힘있게 전개할 것을 결의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회를 보고 있는 평화군축팀 유홍팀장
스텔스 전폭기 훈련반대! 비둘기 피켓을 들고 있는 평화군축팀 이경아 부장
기자회견에 참가하고 있는 오혜란 조직국장과 김현진 홍보부장
대북 선제공격훈련 중단! 구호를 외치고 있는 홍근수 상임대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이 6.15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고 규탄 발언을 한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회장
권오헌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회장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나창순 통일연대 상임대표
미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고 하자 경찰들이 제지하고 나섰다
미대사관 항의서한 전달을 막는 경찰들에게 항의하며
연좌시위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
연좌시위를 하고 있는 참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