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9] [7/9]‘부시 특사’ 콘돌리자 라이스 방한 반대 집중 투쟁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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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한 국민들의 반대에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인 콘돌리자 라이스가 한국에 왔습니다. 이번 방문은 전쟁광 부시의 특사자격으로 굴욕적인 용산기지 이전협상 가서명과 이라크 추가파병 강요를 위한 것입니다. 각계각층 단체들이 모여 라이스 방한 반대 집중 투쟁을 힘있게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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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침략전쟁 중단!! 파병 압력 철회!! 굴욕적인 용산 기지 이전협상 가서명 반대!! ‘부시 특사’ 콘돌리자 라이스 방한 반대 집중 투쟁 2004 - 07 - 09 9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파병 강요, 굴욕적인 용산협상 가서명 강요 라이스 방한 반대 기자회견과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 '전쟁광 부시 특사'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가안보보좌관 방한에 맞춰 청와대 입구인 정부합동청사에서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오후 2시 30분 청와대 앞 정부합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시작하였습니다.
굴욕적인 용산기지 이전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한국정부에 추가 파병 압박을 가하기 위해 방한한 라이스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은 자국민의 피랍 소식에 이라크 추가파병 중단을 지시하였다. 굴욕적 용산협상과 이라크 추가파병 강요에 노무현 대통령은 과연 어떠한가?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전경들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막으려 했고, 각 언론사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취재를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평통사 변연식 공동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오후 5시부터는 라이스 보좌관이 외교통상부를 방문해 반기문 외교부 장관을 만나는 시간에 맞추어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오후 5시 외통부 방문에 맞춰 라이스방한 반대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첫 번째 기자회견보다 많은 전경들이 외교통상부 정문을 막았고 참가자들을 고착시키며 기자회견을 방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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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맡은 평통사 이형수 미군문제팀 부팀장은 국민의 요구를 힘있게 외쳤다. "굴욕적인 용산협상 가서명을 강요하는 라이스 방한 반대한다"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 국민들을 경찰로 둘러싸고 미국의 부시특사를 보호하는 모습은 변한 것이 없다. 얇은 피켓 한장을 무서워하는 것은 그 속에 담긴 내용을 무서워하는 것이리라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오후 5시 30분경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평통사 유영재 팀장은 지나가는 라이스 보좌관을 향해 "Get out of Iraq!", "Get out of Korea!"라는 구호를 외치며 방한을 규탄했고..
이어 겁에 질린(?) 라이스 보좌관은 외교통상부 정문을 피해 다른 문으로 외교통상부로 들어갔습니다
▲ 국민의 눈을 피해 들어간 외교통상부 안의 라이스 수행원들. '전쟁광 부시 특사'와 한국국민들은 굳게 닫힌 철창만큼이나 멀다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참가자들은 굴욕적인 용산 협상의 가서명과 파병을 강요하는 ‘조지 부시 특사’ 라이스 방한 규탄하는 함성을 지르며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평통사 홍근수 상임대표와 변연식 공동대표 그리고 회원들은 라이스 보좌관이 외교통상부를 떠날 때 까지 정문 앞에서 함성을 지르고 구호를 외치며 끝까지 투쟁을 이어나갔습니다. ▲ "굴욕적 용산협상 가서명 압력 중단하라"고 목놓아 외친다. 7월 22~23일 워싱턴에서 제10차 FOTA회의에서 이전비용 전액과 평택에 360여만평 대규모 대체부지를 한국이 제공하는 굴욕적인 용산협상의 가서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03년에 국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해를 넘기더니 급기야는 10차 회의에서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한미당국은 공표하고 있다.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청와대 앞에서는 라이스 방한 규탄 1인시위가 열렸습니다.
비가 언제 내렸나 싶을 정도로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봉황이 한껏 날개짓을 하며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청와대 분수대 앞. 굳게 상기된 얼굴로 평통사 변연식 공동대표가 청와대 앞에 섰습니다. 피켓을 든 두 손은 그 어느때보다도 굳게 쥐어있었습니다. ▲ 청와대 앞에서 1인시위를 하시는 변연식 평통사 공동대표.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갑자기 요란한 굉음과 함께 헬리콥터가 나타나자 피켓을 높이 들고 하늘을 향해 손짓하며 함성을 지릅니다. 청와대 안으로 들어간 헬리콥터 뒤로 검은색 차량들이 대거 들어옵니다. 주위에 있던 많은 경찰들의 무전기 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 콘돌리자 라이스! 당신은 들리는가, 한국국민들의 소리가!! 굴욕적 용산협상 가서명 강요, 죽음을 부르는 이라크 파병 압력 중단하라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기자들이 취재차 몰려왔습니다. 경찰들은 어느 언론사에서 왔는지를 캐묻고 몇명이 왔는지 일일이 보고합니다. 언론에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취재마저도 방해하는 경찰의 행태는 라이스의 방한 목적이 무엇인지 뚜렷이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오후 5시 40분 경 청와대를 나온 라이스 보좌관 일행이 외통부를 향해 가고 있다. 피켓을 들고 외친다. WAR CRIMINAL! Get out of Korea! [사진-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