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4/07/31]'파병철회'를 요구하며 이어지는 각계각층 10만 릴레이 단식에 평통사 동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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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위협하는 살인적인 폭염에도 그들의 각오는 흔들림 없었다!

한여름의 무더위로 한낮의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고 있는 땡볕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 대표들과 소속단체들이 단식철야 농성을 시작한지 8일째 되는 오늘(29일) 평통사 대표와 회원들이 조직적으로 참여해 일일 단식농성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식철야 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미대사관 옆 열린시민공원은 해방구였다!

현재 단식철야 농성에 참여하고 있는 파병반대국민행동,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기독교, 천주교, 불교, 이주노동자, 청년학생, 시민단체들이 오색찬란한 텐트와 단체들마다 특색 있게 준비한 플래카드에 적힌 글귀, 선전물들이 공원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 '이곳이 파병철회를 위해 각계각층의 마음을 모으는 곳'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농성에 참여한 평통사 회원들은 짬을 내어 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을 보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회원들의 소감은 '마이클 무어 감독은 천재다. 추천 영화다. 유머가 있는 유쾌한 영화다'등으로 소감들을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안보신 분들이 있으면 꼭 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자 ~~ 가족과 연인들, 친구들의 손을 잡고 떠나볼까요?)

오후에는 8일째 단식철야 농성을 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가 탈진되어 응급실에 실려 가는 안타가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입니다.

한편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들은 시간을 정해서 묵상과 기도, 염불을 진행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녁 8시, 100여명이 하루 농성을 정리하는 촛불 집회를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목숨을 건 단식철야 농성을 진행하는 각오로 반드시 선발대 파병을 막아내자고 결의하며 하루농성을 정리하였습니다.

일일단식에는 홍근수 상임대표, 진 관 공동대표, 정혜열 고문, 김종일 사무처장, 이경아 부장 등이 동참하였고, 인천평통사 회원들과 평통사 본부에서 농성에 결합하였습니다.

8월 초, 자이툰 부대 선발대가 이라크로 파병될 예정입니다.
긴장을 놓지 않고 총력을 기울려 선발대 파병을 막을수 있도록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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