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3] 파병 연장 시도 규탄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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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파병연장 시도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이라크파병반대국민행동'주최로 3일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긴급하게 열렸다.
△ '도둑파병'에 이어 '파병연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국방부는 '올해 말이면 끝나는 이라크 추가파병 시한을 연장하기 위해 국회 동의안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발표했다. 따라서 이날 기자회견은 국방부의 '파병연장 국회 동의안' 준비 발표 후 '파병반대국민행동'의 정부와 국방부를 규탄하고, 파병연장 국회 동의안 준비 중단과 서희,제마 부대를 비롯한 자이툰 부대 철수를 요구하는 자리였다. △ 다른 나라들은 철군하는데 우리나라는 파병 연장을??? 도대체 어느나라 국방부 인가? 참가자들은 "노무현 정부의 철저한 보도통제로 자이툰 부대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국민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파병연장 동의안을 추진하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된다"며"아무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무슨 근거로 '도둑 파병'에 '졸속 연장'까지 추진한다 말인지 도무지 납득이 될 수 없다"며 노무현 정부의 파병 강행과 파병연장 동의안 시도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또한 이들은 "노무현 정부의 파병 연장 동의안 정책은 미군과 더불어 장기 주둔하고자 하는 도저히 용서될 수 없는 일"이라며"파병정권 전쟁 참여정부는 역사와 민중앞에 무릎꿇고 사죄할 일만 남았다"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노무현 정부의 망국적인 파병연장 시도를 중단하고 서희.제마 부대와 함께 자이툰 부대를 철수시킬 것을 주장했다.
△ 청와대 앞에서 40일째 '파병철회'단식을 하고있는 김재복 수사 3일 오전11시, 김재복 수사는 40일째 청와대 앞 단식을 마무리하고 '단식평화순례'를 떠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이라크에 평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