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 발표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6.15민족통일대축전 6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은 외세와 반통일세력들의 준동과 이에 굴종한 정부당국 및 일부 기회주의 세력들의 옹졸한 대응으로 해외대표단 일부의 입국이 포기되고, 하루종일 쏟아진 비로 인해 광주시민들의 대중적 참가가 어려워진 악조건 속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참가한 북녁의 대표단의 적극적인 대회분위기 고조 노력과 '5월에서 통일로'라는 구호 하에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염원해 온 광주전남 시도민들과 전국에서 몰려온 애국민중들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점차 열기가 고조되면서 비가 갠 다음날의 본행사부터는 몇만명씩의 대중들이 동참하는, 말 그대로 민족통일대축전으로서의 성과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6.15민족통일대축전의 참가대표들은 한결같이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7.4공동성명 및 6.15공동선언의 합의내용을 종이 위에서가 아니라 실제 실천으로 이어 나가자고 몇차례나 강조하였습니다(아래 관련 발언 내용 전문수록 통일뉴스 기사 링크 참조).

6월 14일 오전 광주 6.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을 출발한 평통사 참가단은 정혜열 고문과 김판태 평화군축팀장, 최선희 회원사업팀 교육국장, 박종양 미군문제팀 부장, 김슬기 서울평통사 부장, 유정섭 인천평통사 부장, 대외협력팀 김영제 회원 등 7명은 광주에서 문규현 상임대표, 배종렬 광주전남평통사 상임대표, 유한경 대전충남평통사 사무국장과 만나 행사에 참가했습니다.

당일 아침까지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짐을 꾸려 집을 나서셨던 홍근수 상임대표는 지병인 허리 통증 재발로 부득이 광주행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배종렬 광주전남상임대표 부부 외의 다른 광주전남평통사 회원들도 참가하였으나 쏟아지는 빗속에서 진행된 행사 현장 여건 상 함께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오후 8시 경부터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시작된 6.15 민족통일대축전 개막식 및 남북해외 합동예술공연은 오후 11시 30분까지 빗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수천명이 참가하였습니다. 
밤늦도록 진행된 공연이 끝난 후 문규현 상임대표와 배종렬 광주전남상임대표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환영연회에 참가하여 북측 대표단과 교류했으며, 다른 참가자들은 15일 오전 2시 30분부터 조선대에서 열린 '6.15 우리민족끼리의 날 조국통일범민족연합 3대 애국운동'결의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결의대회에는 송태경 팽성주민대책위 기획부장이 평택 투쟁 동참 촉구 연설을 했습니다.
700여 명이 참가하여 오전 4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 평통사는 깃발을 들고 공식적으로 조직참관하여 '우리민족끼리'의 자주통일을 위한 대중적 연대성을 표시했습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평통사 참가자들은 광주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6.15선언 실천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고 오후3시에는 전남대에서 열린 남북노동자 상봉행사에 참가하여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를 위한 사진전시 및 선전물 배포 선전전을 전개한 후 상경하였습니다. 평택 선전전에서는 노동자들의 자발적인 도움이 있었고 짧은 시간동안의 투쟁기금 모금에도 7만여원의 동참이 있었습니다.

선전전을 마친 평통사 참가단은 조선대학교 1.8극장에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남북노동부문 상봉행사나 같은 조선대에서 2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6.15공동선언 발표 6돌 기념 축하공연’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자주적인 평화통일을 위한 당면 핵심 투쟁 현장인 평택을 향해 힘차게 발길을 돌렸습니다.

[민족통일대축전 개막식 및 축하공연-6/14 저녁7시 월드컵경기장]

 14일 밤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 축하공연은   갈라져 살아온 우리 민족의 반세기를 확인하는 자리이자 다른 듯 하면서도 닮은 모습에 '하나의 민족'임을 확인할 수 있는 감동의 자리였다. ⓒ인터넷공동취재단 양계탁 기자

 첫번째 공연에 나선 <평양 통일음악단>은 '통일출정가', '통일 6.15' 등을 불러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인터넷공동취재단 양계탁 기자

<사진으로 본 개막식 이모저모>

△북측대표단이 입장하자 단일기를 흔드는 평통사 회원들

△통일동이들이 제일먼저 입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회를 보고 있는 남측,북측,해외 참가자

△대형단일기를 남측,북측,해외가 함께 들고 입장하고 있다

△함께 들고 입장한 달일기가 올라가고 있다

△운동장에 비를 맞으며 앉아있는 북측대표단

△북측 문예단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6.15공동선언실천 민족통일대회-6/15 오전10시 광주문화예술회관]

  15일 오전 10시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6.15공동선언실천민족통일대회가 성대하게 치뤄졌다.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김주영 기자

해외, 북, 남 대표들이 해내외 동포들에게 보내는 공동호소문을 낭독했다.
[사진 -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 김주영 기자]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북측참가단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참가단에게 손을 흔드는 학생들
"조국은 하나", "반갑습니다."

 
기념촬영을 하는 평통사 회원들

 
행사에 참가한 서창호 광주전남평통사 공동대표(왼쪽)와 박광웅 고문

 
(오른쪽)이번 행사에 집행위원장으로 참가한 광주전남평통사 송헌승 사무국장

[남북노동자 상봉 행사-6/15 오후3시 전남대 노천극장]

 
15일 6.15민족통일대축전이 이틀째를 맞아 남북노동자부문상봉 모임이
열린 가운데 남북노동자들이 공동호소문을 낭독했다.

 
남북노동자 상봉행사장주변에 설치된 평택미군기지확장 투쟁소식을 알리는
평통사의 사진전을 많은 노동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투쟁을 위한 선전물 정리 협조 요청에 대회참가 노동자들이 적극 동참하였다.
평택소식을 알리는 신문을 배포하기 좋게 정리하는데 협조해주고 있는 노동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