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03] 미국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레바논 침략규탄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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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침략규탄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 3일 오전 11시, 미 대사관 앞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침략규탄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군사 공격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이슬라엘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3일(목) 오전 11시, 미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채 한달도 되지 않아 공항과 발전소 등 사회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약 750여 명이 목숨을 잃고, 75만의 레바논 인들이 집과 고향을 떠나 난민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30일 레바논 카나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어린이 30여명을 포함해 레바논 60여 명이 학살당했다면 무차별적인 이스라엘의 공격을 강력히 비판하고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레바논의 살육 전쟁이 계속 되는 동안 미국은 이스라엘과 협력해왔다면 이번 전쟁에서 미국은 단순한 후원자이거나 제3자가 아니라 이스라엘과 똑같은 침략자이고 학살자라고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과 미국에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에 대한 전쟁과 학살을 즉각 중단하고 모든 점령지에서 철수 ▲전쟁과 학살로 고통 받은 팔레스타인인과 레바논인에게 공개 사죄 및 피해 배상 ▲중동 및 아랍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이 지역에 대한 패권 정책 중단 등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 대사관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