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6/8/14] 반미반전 평화수호 결의대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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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반미반전 평화수호 결의대회
2006.8.14, 미대사관 옆 KT 앞

일제에 의한 강점이 끝장난 8.15를 하루 앞둔 14일, 뜨거운 8월을 더욱 뜨겁게 달구며 전국에 반미반전의 물결을 일으켰던 노동, 여성, 청년학생 통일선봉대와 각계각층 시민들이 미대사관 바로 옆 KT 앞에 모여 ‘8.14 반미반전 평화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60년이 넘는 기간동안 미국은 자국의 패권전략을 위해 한반도에 군인을 주둔시키며 아름다운 우리의 금수강산을 화학물질과 기름과 포탄으로 오염시키고 심지어 우리 국민들의 삶의 터전과 목숨까지도 강제로 빼앗았다. 더구나 평화로운 우리민족끼리의 통일을 열어가는 6.15 시대에 북을 괴멸시킬 목적의 한미합동전쟁연습인 ‘을지포커스렌즈’를 오는 21일부터 2주간 계획하고 있다.



평화수호 결의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평택을 대북선제공격의 전초기지로 미국의 동북아 침략기지로 갖다 바치고 주한미군이 버리고 간 반환기지의 천문학적 오염비용까지 국민의 혈세로 메우려 하는 한국정부를 비판했다.
또한 8.15 광복 61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오늘 우리가 전쟁이냐 평화냐, 자주냐 예속이냐, 통일이냐 분단이냐라는 중대한 갈림길에 놓여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히고 여기서 물러선다면 냉전시대로 역사는 회귀하고 민중생존권은 파탄지경에 이를 것이다고 경고했다.
오늘과 내일, 8.15를 맞이해서 외치는 반미반전 평화의 외침은 시작에 불과할 것이다. 평택에 평화가 이루어질 때까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저지될 때까지, 한반도의 자주와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이뤄질 때까지 이 함성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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