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6/11/07] 한반도 위기에 대한 뉴욕 포럼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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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여에 걸쳐 뉴욕 맨하탄 유엔 교회 센터에서 국제행동위원회(International Action Center), 한국진상규명회(Korea Truth Commission), 전쟁과 신자유주의 반대를 위한 미주 한인회( Korean Americans Against War and Neoliberalism: KAWAN) 주최로 '한반도 위기- 누가 진정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가. 미 국방부인가. 북한인가'에 대한 특별 포럼이 있었습니다.

아래 소개되는 내용은 뉴욕에서 '평화비둘기'를 보내오시는 최성희 님이 정리하여 보내주신 것입니다.


포럼 분위기와 취지

[사진=최성희 / 방미투쟁단이 기증한 평통사 포스터도 보인다]

약 100 여 명이 실내를 꽉 채웠고 벽은 여러 단체에서 만든 분단의 실상, 미국의 전쟁 위협, 한반도 기층 민중의 평화 통일 염원을 담은 각종 깃발, 포스터 등으로 장식됐다. 평택 투쟁, 전농 등의 FTA 반대 투쟁등 남한의 현 사안들을 담은 문건들도 입구 탁자에서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평통사 대표단이 지난 방문때 남겨둔 푸른 한반도가 하얀 바탕 위에 그려진 깃발이 중앙 강단에 선명하게 드리워졌고 연사들 뒤로 노란 천 위에 이 글 중간에 번역한 미국 민중의 북한 민중에 대한 평화 조약 천명이 영문으로 새겨져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전단에 쓰인 포럼의 구체적 주제는 “미국은 극동에서 무엇을 노리며 한반도 위기가 어떻게 미국의 계획을 채우는가", "왜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해야 했나", "어떻게 극동에 정의, 영구 평화를 가져올 것인가", "미국에 있는 우리의 역활은 무엇인가" 등이다.

포럼 전 우송된 국제행동위원회의 서한을 보면 그 위기감이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이 모임은 중대한 시점에 열린다. 거의 4년 전,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를 구실로 내걸었다. 그 공격은 150만 여 이라크인을 죽인 무자비한 12년간의 국제제재를 뒤이은 것이었다. 지금 공화, 민주 양당은 또 한번“대량살상무기”를 구실로 국제제재 및 심지어 전쟁위협 등 한반도 민중에 대한 적대감을 부추키고 있다!’(강조는 원문에서 온 것임)

서한은 현재의 위기가 북한이 아닌 미 정부의 북한 민중에 대한 적대감에서 온 것임이 명확하며 북한의 모든 평화, 관계정상화, 비핵화 노력과 소원이 어떻게 미 정부에 의해 좌절되었는지를 언급했고 미 정부의‘악의 축’ 발언, 이라크 침략 과 강압적 정권 교체, 야만적 고문 등을 볼 때 북한으로서는 위기감을 느낄 모든 이유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의 미사일 런치는 어느 국가가 지역에 진짜 위협인지를 보는 각도에서 위치지워져야 한다. 북한은 작은 규모의 핵실험을 한 번 했을 뿐이다. 미국의 핵 창고는 1만개 이상의 핵탄두를 비축하고 있다. 이것은 5,235개 전략 핵탄두와 500개 비전략 핵탄두 등 5,735개 실전 또는 작전용 핵탄두들을 포함한 것이다. 미국은 또한 추가 4,225개의 보유 또는 비활동 핵탄두를 갖고 있다. 이 중의 다수가 한반도 주위의 비행기, 미사일, 잠수함 등에 탑재되어 있다. 이것은 직접적 위협이다.’(강조는 원문에서 온 것임)

마지막으로 서한은 또 다른 전쟁을 막고 미 정부의 북한에 대한 악마시와 제재를 끝내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함을 촉구했다. (강조는 원문에서 온 것임)

포럼은 많은 한인들이 생계 등으로 다수를 이루진 못했지만 국제행동위원회의 헌신적인 미국인들, 하와이, 남미 등 원주민 및 혼혈 활동가들, 이란, 파키스탄, 쿠바 등 각 나라의 이민자 활동가들이 빈 자리를 채워 국제연대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미국인들은 자신의 평화 의지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민중으로부터 민중에 대한 평화 조약’

밑에 서명한 우리는 여기 워싱턴 정부로부터 독립하여 조선인민공화국 민중과 평화를 이루기 위하여 일하려는 의도를 천명한다. 우리는 미 정부의 조선인민공화국에 대한 적대와 위협을 승인하지 않으며 우리는 그것이 미국이나 세계 민중의 가장 큰 소원이나 이익을 대표함을 믿지 않는다. 전쟁 준비로 사용되는 수십억은 의료, 주거와 교육에 쓰여야 한다.

50년 동안 미 정부는 조선인민공화국의 정상 관계를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을 거절해 왔으며 4백만 한반도 민중을 죽인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조약을 거절해 왔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됨을 허락할 수 없고 허락하지도 않을 것이다. 정부가 민중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길 거부할 때 민중은 개입할 권리와 의무를 갖는다.

우리는 여기 미국 민중과 조선인민공화국 민중의 평화를 천명하며 미 정부에게 다음 사항들을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조선인민공화국과의 관계를 정상화 하라.
- 조선인민공화국 민중에 대한 악마시와 고립 캠페인을 끝내라.
- 전쟁과 제재 위협을 끝내라.
- “ 정권 교체” 닥트린을 포기해라.
- 조선인민공화국을 위협하기 위한 모든 군사력을 제거하라.

2006년 11월 1일 서명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 주소


프로그램 및 연설 내용

프로그램은 KAWAN 일원의 사회로 한국전쟁 다큐멘타리 20여분 상영에 이어 한국진상규명회 의장 이화영, 국제행동위원회 창설자이자 전 미 법무장관 램지클락, 한반도 통일위원회(Congress for Korean Reunification)의 최관호 님, 그리고 국제행동위원회 지도자들 중 하나인 래리 홀름스, 미국 주요 흑인운동단체인 '12월 12일 공동체'(December 12 Collective)의 오마왈리 클레이, (이름과 소속을 후에 업데이트 해야 할) 한 미국 활동가 등의 연설, 마지막으로 청중의 질문에 대한 이화영, 최관호 님의 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영화는 그 기원과 내용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역사기록물로 한국 전쟁 중 미군의 북한 지역에 대한 융단 폭격, 야만적 체계적 민중 학살, 전쟁 중 장티푸스, 콜레라, 페스트 등을 퍼뜨린 대량 공중 곤충 투하 등 세균, 화학무기 사용 등의 미 범죄, 그리고 그것을 규명하기 위해 전쟁 당시 북한에 투입된 국제조사단의 활동과 국제 항의시위 등을 담은 것이었다. 화자는 전쟁 중 미국의 범죄가 히틀러보다 더한 것이었음을 역설했다. 영화는 또한 미 군산복합체 시스템 자체가 어떻게 전쟁 이윤을 위해 베트남 전쟁 등 미국의 끊임없는 전쟁 범죄를 가져왔는지 설명했다.

첫 번째 연설자 이화영 님은 자신 스스로가 전쟁 중 가족을 잃은 피난민 이었음을 말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 정부가 한국 전 당시부터 30% 이상의 북한 민중이 살상될 것임을 알고도 중국과 북한의 경계에 핵무기를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1945년 8월 9일 미국이 분단선을 근 이후 남한에서 수만명이 학살되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상기했다. 이어 현재 북한에 대한 미국 주도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의 제재가 유엔헌장 자체를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2002년 1월 9일 부시의 악의 축 발언; 북한을 포함한 7개국을 핵 타겟 대상으로 삼은 2002년 핵 검토서(Nuclear Posture Review); 부통령 체니의 북한을 포함한 40 -50 여개 적대국가 선정; 현재 100여 개 나라에 흩어져 있는 미국의 핵무기; 미국의 동남아에서의 화학무기 사용 및 일본에 대한 유일무이 핵공격 전력; 각종 재래, 핵, 세균, 화학무기 등에서 가장 큰 무기 수출국이자 판매국, 그리고 대량 핵 기술 전수국인 미국이 북한을 비난하는 것의 위선등을 폭로했다. 그는 또한 남한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수입하는 국가(30억 달러 이상의 무기수입)임을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점등으로 제재의 대상은 북한 아닌 미국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2005년 9월 19일 6자회담 결의안이 북의 비핵화 노력과 미국의 안보 공약으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 부시가 이를 어떻게 “전술적 지연’이란 말로 휴지 공악화 했는지 추가 언급했다.

한편 현 미 정부의 북한 위조지폐 고소와 재정동결에 대해 그는 독일의 유명한 화폐 전문가의 말을 인용, 미 지폐는 오직 메사추세츠주 비밀 시설에서 만들어지고 CIA 만이 접근할 수 있는데 어떻게 수십년 뒤떨어진 기계만을 갖고 있는 북한이 그것을 위조할 수 있었겠냐며 CIA 전복 공작에 대한 의심을 언급했다. 또한 합법적으로 북한과 거래하던 마카오에 있는 방코 델타 은행에 대한 제재도 부당한 것이며 미국이 세계 각 지 은행에 북한과의 거래조차 금지한 것은 폭력적 불법임을 언급했다. 미국 내 북한의 자산 자체가 현재 동결, 억류되어 있다. 그는 이러한 부당한 재정적 고소와 압박이 평화적 대화를 막고 있으며 ‘대립’이야 말로 부시 행정부가 원하는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진실규명회의 한반도 비핵화는 무엇보다 미 정부의 1.북한 지도층에 대한 악마화 캠페인 중단; 2.북한 선박에 대한 해적 행위 금지; 3. 남, 북한 화해노력 훼방 중단; 4.북한과의 평화조약 및 한반도에서 미군 및 미군 무기의 완전 철수 5.아태 지역의 비핵화; 6.북한과의 정상관계가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두 번째 화자인 램지 클락은 고령임에도 불구, 두 번의 이라크 전과 경제 재재 참상, 내전과 분열의 유고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는 등 이 모든 것에 공통된 미국의 제국주의적 음모를 폭로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발로 뛰고 주옥같은 글을 남긴, 이 곳에서 크게 존경받는 전 미 법무 장관이다.

[사진=최성희 / 발언하는 램지클락 전 법무장관]

그는 조용하면서도 설득력있는 목소리로 한반도는 5000년 이상의 오래된 단일 문화를 갖고 있었으며 한반도의 분단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었으며 자신 생애의 커다란 비극의 하나는 바로 한반도의 분단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민족은 역사상 외국을 먼저 침입한 적이 없는 평화로운 민족이었으며 그것을 깨뜨린 것은 바로 미국의 압력에 의한 남한 군대의 베트남 파병이었다고 말하고 그것에 대해 미국은 큰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한반도 역사에 대한 이해 속에서 그는 북한은 전쟁 중 모든 것이 미국의 공격에 의해 파괴되었음에도 북구, 결코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다시 일어섰으며 (청중 박수) 북한 민중이야 말로 "주목할 만큼 매우 의지가 강하고 사명감으로 뭉친 사람들"이라 말했다. 그는 미국은 분단을 계속 강요하고 있으며 일본으로 하여금 헌법 개악을 하게 부추키는 등 한국과 일본 사이에 틈을 조장하고 대만을 군사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북한 방문기 중 인상깊었던 것으로 평양의 도서관과 어린이 궁전을 언급했다. 매일 매일 4,000 여 명 이상 사람이 방문하는 평양 도서관은 68개 주제별로 책이 정리되어 있다. 교육은 북한에서 주요 산업이며 사람들의 지식 욕구가 충만하다. 그는 자신의 생애에서 북한의 어린이 궁전 만한 곳을 볼 수 없엇으며 한 실내에서 바이올린을 열심히 켜던 북한의 어린이들을 떠올렸다.“아름다운 사람들”이란 말로 그는 북한 사람들에 대한 자신의 소감을 요약했다.

그는 또한 북한이 전쟁과 그 이후 60년 이상의 제재 속에서 심리적 상처가 컸고 미국을 미워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용기에 견줄 만한 것이 못 된다 하였다.

그는 현재 미 정부의 움직임을 주목, 또다른 전쟁이 한반도에서 다시 일어나서는 안되며 미 정부야말로 히로시마, 나가사키 핵 공격의 주범이자 이라크 팔루자 학살,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전처럼 400만 양민 학살을 가져온 전범이라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미국과 세계인은 남 북한이 평화로운 재통일을 가질 기회를 줘야하며 북한 민중을 굶지 않게 도와야 하며 한반도 통일이야말로 유일한 이성적 판단의 길이라고 마무리 했다.

세 번째 화자인 최관호님은 왜 현재 위기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한가에 대한 질문을 화두로 전쟁 이후 미국의 지배 욕구와 북한의 해방 욕구가 상충해 왔음을 지적했다. 그는 미국은 결코 평화조약을 하기릉 원하지 않았음을 먼저 언급했다.

그의 정리에 따르면 북한이 6일간의 핵실험 예정 발표 이후 10월 9일 핵실험을 했으며 10월 11일 부시는 국제 안보위협이란 표현의 호들갑을 떠는 등 기어코 유엔 결의안 1718을 끌어냈다. 그러나 잊어서는 안돨 것은 미국은 전세계에서 1만 여개란 가장 큰 핵무기를 비축하고 있으며 1년에 평균 17회 이상 핵 실험을 해왔다고 비판했다. 무엇보다 미국은 1958년 남한에 전술적 핵무기를 설치했고 이것은 미국이 외국에 핵무기를 설치한 첫 사례라 햇다.

그는 1994년 클린턴 대통령 당시 북미간 양자 동의안이 북의 비핵화와 미국의 경수로, 석유 제공으로 합의되었지만 미국은 경수로 건설 약속을 한번도 이행하지 않았는 데 이마 그 때 쿨린턴은 북한의 10년내 붕괴를 지레짐작, 겉으로만 허울좋은 공약을 한 것이 아니었을까 하고 의심햇다. 부시 행정부 들어 석유 공급마저 끊겨졌고 6자 회담은 북한을 고립시키기 위해 진행된 것이었다. 한편 북한은 1998년 군 최고부 인사가 워싱턴을 방문하고 2002년 11월에는 지도자 김정일이 주권과 관계 정상화를 촉구하며 부시에게 개인적 편지까지 쓰고 2003년에는 베이징에서 3자 회담까지 주선했지만 미국은 이 모든 것에 아무 대답도 보내지 않았다. 드디어 미국은 2005년 9월 19일의 합의 나흘 만에 미국 내 2백만 달러 이상의 북한 자산을 동결시켰다. 이미 추가 제재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북한으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더구나 2002년 미 국방부의 핵 검토서의 북한에 대해 선제 핵 공격 대상으로 명명; 미국의 평택 기지 확장등 한반도를 미군의 전지구적 공격을 위한 전초 기지화 계획; 남한군의 미군의 군 전략에 의한 급파 공격 부대로의 변형 계획; 미국의 한반도에서 중국과 북한을 향한 미사일 방어(실제로는 공격)망의 촉진 등이 현재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그는 북한이 김일성 때부터 지속적으로 비핵화 소원을 천명해 왔음을 상기시켰고 미국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임에도 불구, 제국주의에 대해 “신성한 전쟁’을 하자 제안하여 사람들을 웃게 했다.

네 번째 화자인 래리 홀름즈는 국제행동위원회 흑인 지도자의 한 사랍으로 평소 열변으로 유명하다. 그는 중동 이후 아시아가 위협받고 있다고 화두를 거냈다. 그에 의하면 현재 남한에 2천명, 일본에 5천명, 오키나와에 1만명, 그리고 필리핀, 캘리포니아, 괌 등 아태 지역에 미국의 아시아 지배를 위해 약 30여만의 미군이 대비하고 있다. 그는 그러한 행동 밑에는 미국의 제국주의 및 인종주의가 깔려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사진=최성희 / 네번째 발언자 래리 홀름즈]

그는 벽에 붙어 있는 민중 평화 조약을 언급, 미국의 민중은 미 정부를 신뢰 할 수 없으며 미 민중은 한반도에 대표부를 보내 평화 조약을 맺고 세계 민중은 하나임을 천명해야 한다고 말해 많은 박수를 보냈다.

다섯 번째 화자인 오마왈리 클레이는 미국내 부당한 흑인 인권 탄압에 대항하는 12월 12일 공동체의 지도자이다. 그는 현재 뉴욕시 진보적 흑인 시의원 찰스 배론을 11월 7일 미 국회에 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 한반도 민중과의 연대를 위해 시간을 냈다.

그는 “문화는 무기다” 란 말로 화두를 냈는 데 김치는 한국인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 하여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한국인에게 인상 깊은 것으로 강철같은 의지와 독립에 대한 신념을 꼽았다. 그는 몇 년 전 제네바 인권 위원회 모임에서 김일성 주석사망을 언급하며 울먹이던 북한 대표부, 그리고 당시 북한 민중의 대성 통곡을 떠올리며 문화는 그 마음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 것은 그에게 한국인의 강한 결속력을 상징하는 한 사건이었다. 그는 또한 북한이 짐바브웨 혁명에 크게 공헌했음을 언급했다. 그는 김정일의 강한 의지를 지닌 지도자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언급한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그는 뉴욕시에서 흑인들의 한인 상업주의 흑인 멸시에 대한 강력한 큰 저항이 두 번 있었음을 언급하며 우리는 흑인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한인 상업주들과 아프리카의 해방 독립을 도왔던 한국 민중을 구분해야 한다 말했다.( 나는 이 순간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한인이여. 이제는 인종주의에서 깨어나 이 아름다운 이들과 연대하자!)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능력과 의지에 대해 자신은 걱정하지 않으며 깊은 신뢰를 갖고 있음을 말하는 것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화자는 이름과 소속을 아는 대로 업데이트 하겠다. 자신은 방금 결혼 행사에서 돌아왔는데 깜박해서 인조 이 몇개를 못 끼고 와서 보기 괴롭더라도 참아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아름답고 소녀같은 미국 할머니는 히로시마 핵 투하때 자신의 눈물을 기억했으며 한반도에 석유가 있는 것이 최근 알려진 것은 정말로 슬픈 일이라고 말했다. 그 역시 한반도의 평화에 강한 열망을 표현했다.

질문과 응답, 그리고 결론

유엔 교회 사용 시간 제한으로 청중의 많은 질문과 응답이 이루어 지긴 힘들었다.
그러나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의 구체성과 북한 내 김정일의 지도자적 위치, 남한 정부의 독립의지, 6자회담 재개의 가능성, 미국의 북한 내 인권 시비에 대한 대응에 대한 질문, 그리고 중동, 특히 이라크, 이란과의 연대에 대한 희망 피력이 있었다. 이화영 님과 최관호 님이 헌신적으로 답해 주셨다. 두 분은 2009년 전시 작전권이 한국에 이양된다 하더라도 본질적인 한-미 지배 종속 관계가 달라지지 않는 이상 한국군이 미군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으며 북한은 6자 회담 재개를 희망하고 있으나 그것은 미국의 부당한 재정동결과 위조지폐 고소가 포기되어야 함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의 지도력은 60여년 이상의 제재와 자연 재해 속에서도 그 위치를 굳건히 했는데 그렇다면 그것은 북한 민중에게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지도력을 입증한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사진=최성희 /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이화영 한국진상규명위원장, 최관호 자주연합 의장]

글을 마치며…개인적으로 나는 이 포럼을 위해 편지 우송 등 작은 일부터 애쓴 많은 미주 한인 활동가 들 그리고 국제 행동 위원회 활동가들 에게 깊은 고마움과 미안함을 갖고 있다. 특히 국제 연대를 몸으로 실청하고 있는 후자의 사람들을 보면서 느낀 바가 많다. 이 것은 우리는 하나라는 영혼으로 부터의 깊은 인식과 성찰이 아니고서는 힘들 것이다. 다시 한 번 내가 개인적인 직장 일로 바쁜 동안 자잘구레한 일부터 성심을 다 해 주었던 모든 개개인 들에게 감사함과 사죄를 드린다. 한국에서 투쟁하는 모든 분들과 더불어 이 들이야 말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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