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7/08/22] 대북공격 연습(UFL) 3일째 반전평화인사 릴레이 1인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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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공격 연습(UFL) 3일째
반전평화인사 릴레이 1인 시위
2007-08-22,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 앞
 22일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의 중단을 요구하는 "반전평화인사 릴레이 1인 시위는 민점기 민주노총 통일위원장님이 개시했습니다. 민점기 위원장님은 전쟁지휘소 앞 반전 평화켐페인에 대해 "상당히 쇼킹한 제기"라며 다른 시민사회단체에 널리 알려줄 것을 여러 차례 당부하셨습니다.
이날 오전 11시경, 벨 한미연합사령관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세단 자가용이 농성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너무나 고급스러운 차에 정신이 빠져 벨 사령관에게 전쟁연습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하지 못했습니다. 좀더 정신을 차리고 농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민 위원장님은 815 민족 통일대회를 치루느라 며칠 동안 몸살을 앓다가 20일(월) 기자회견에 참석해서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이 이렇게 치밀하게 큰 규모로 진행되는 줄 몰랐다" 며 나즈막한 목소리로 평화협정체결과 주한미군 철수라는 큰 투쟁을 앞두고 " 바로 이런 투쟁을 진보진영이 단결해서 해나가야 한다"는 문제의식과 고민을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 오늘 두번째 주자는 '광화문 여중생 촛불 할아버지' 이관복(자주평화춧불기념사업회 상임대표)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은 지금 한국사회의 모든 투쟁은 미국을 향해 집중되어야 한다며 다음 학기가 끝나면(선생님 뒤늦게 숭실대학교에 다니고 계십니다)평통사에서 주최하는 모든 투쟁과 행사에는 다 참가하시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밝혀주셨습니다.

△ 양재에서 부산 방향 경부선 고속도로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왼쪽 방향으로 난 길은 탱고 출입 초소까지 약 50미터 정도 이어진 길로, 아무런 안내 표지도 없으며,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출입초소와 바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상합니다. 보통 고속도로에서 빠져나오려면 인터체인지를 거쳐야 하는데 이 길은 고속도로에서 바로 탱고로 연결되도록 되어 있으니 말입니다. 지켜보고 있노라니 미군관계 차량들이 줄을 지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또 탱고 출입자가 아닌 미군들도 이도로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 반대편 고속도로는 어떤가를 조사해보니 경부선 하행선과 마찬가지로 상행선에서도 바로 탱고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도로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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