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8] [논평]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열렬히 환영한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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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열렬히 환영한다!
정부는 오늘 8월 28일~30일간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열렬히 환영한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615 공동선언과 919공동성명을 더욱 발전시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비핵화, 나아가 자주통일실현에 획기적 진전을 이루는 회담으로 되길 바라며 정부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우리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열렬히 환영한다.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615 공동선언과 919공동성명을 더욱 발전시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비핵화, 나아가 자주통일실현에 획기적 진전을 이루는 회담으로 되길 바라며 정부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우선 우리는 6자회담의 성과를 발전시켜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에 대한 획기적 합의를 촉구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주적 입장에서 평화협정의 최대 걸림돌인 주한미군과 한미동맹 문제에 대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폐기에 상응한 미군 철수 및 북미․남북사이의 군축은 한반도 평화협정의 핵심내용으로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민족이익에 관한 문제이다.
우리는 이번 회담에서 7.4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을 더욱 발전시킨 통일 방안에 관한 합의를 이루어 조국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갈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이 남북경제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민족 경제의 통일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정략적 해석을 경계하며, 정부도 이를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도 안 된다. 오로지 민족의 이익에 근거하여 민족적 과제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자주통일의 길에 진전된 이정표를 쌓는 회담이 되도록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정부에게 촉구한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독자적 입장을 세워 정상회담에 임할 것을 간곡히 촉구하며, 정상회담 기간 중에 실시되는 대북선제공격연습인 을지포커스렌즈연습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07년 8월 8일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 문규현, 홍근수)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대표: 문규현, 홍근수)
(상임대표: 문규현, 홍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