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21] 추석귀향선전전 -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평화회담에서 평화와 통일의 큰 결실을 기대합니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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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평화회담에서 평화와 통일의 큰 결실을 기대합니다
추석귀향
선전전
2007-09-21, 용산역
21일 오후 4시 용산역 광장에서,
추석 귀향 선전전이 평통사 주최로 열렸습니다.
캠페인 초반에는,
근처 쇼핑몰의 보안팀 소속 직원 예닐곱 명이 훼방을 놓기도 했습니다만.
소란을 듣고 모여든 시민들이 스스로 유인물을 집어 읽어보고는 직원들을
책망하는 등, 오히려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캠페인을 더 잘 진행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막으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막을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주한미군 없는 평화협정 체결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의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이 남북정상회담에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회담을 목전에 둔 한가위, '평화와 통일의 큰 결실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마음으로 선전전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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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4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추석귀향선전전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주최로 열렸습니다.
오늘 용산역에서는,
뉴코아 이랜드 유통서비스 비정규노동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동지들도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공동대책위 동지들은 특히나 "조상님께
이랜드 제수용품을 올리지 마세요."라며 다음과 같이
호소했습니다.
"이랜드 매장에서 추석 제수용품 사지
마세요. 자자손손 비정규직 만드는 이랜드 제수용품 조상님께 올리면
큰 죄를 짓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사회를 비정규직의
절망으로 떨어뜨리는 이랜드 제품 사지도 쓰지도 맙시다."
이에 발맞추어 평통사 김종일 사무처장은, 국방부가 2020년까지
621조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첨단무기를 대거 도입하려 한다고, 국민
한 가구당 5000만원의 어마어마한 세금을 내는 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 대다수를 비정규직으로 내몰지 말고 지금 당장 평화군축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사회를" 전쟁과
분단의 절망으로 떨어뜨리지 말고 말입니다.
국방부는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를 빌미로 삼아 국방비를 증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가 허울뿐이라는 점에서 이는 명백한 국민기만극입니다.
더구나 미국이 사실상 미군의 기구에 지나지 않는 유엔사를 강화해서
작전통제권에 개입하게 된다면 허울뿐인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는 그마저도
국민사기극에 지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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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한가위, 고향길 잘 다녀오세요.
“말로는 평화정착, 평화체제수립을
주장하면서도 서해해상충돌방지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집요하게 회피하고
있"다 면서 “남측은 평화체제수립의 '당사자'라고 말만 하지 말고
'당사자'로서의 모습을 민족 앞에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는 북의
지적과 비판을 뼈아프게 들어야 할 것입니다.
비단 서해 해상경계선
설정문제뿐만이 아니라 "말로는 평화정착, 평화체제수립을 주장하면서도"
한미동맹의 근원적 해결을 집요하게 회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평화협정과 주한미군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마음을 모아 평통사는, 현수막과 유인물 등의 선전물들을 이용해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준비한 유인물 2천부 정도를 다 나누어 드리고 난 후, 6시가 좀 지나 선전전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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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