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26] 27일 국회 국방위원회의를 앞두고 명동에서 파병연장 반대 촛불집회 열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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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파병연장 반대 촛불집회
2007.12.26.저녁 7시/명동 아바타몰 앞
이라크에 파병된 국군부대를 철군시키겠다던 정부가 또 다시 파병 연장안을 국회가 제출했습니다. 오늘 국회 국방위에서 파병연장안을 다룰 예정이지만 이의 통과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파병 연장안에 찬성 입장을 갖고 있고 통합신당은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정했지만 소속의원들이 이를 지킬지 의문시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신당 국방위 소속의원 증 박찬석, 이석현 의원을 제외한 6명이 파병연장에 찬성입장을 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파병연장안 국회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어제 명동에서 이라크 파병 연장 동의안 국회통과 반대 및 자이툰 부대 즉각 철군을 위한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손에 손에 촛불을 든 집회 참가자들은 이제 파병을 저지하는 길은 오로지 국민들의 목소리와 촛불에 달려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28일 국회 앞에서 다시 집회를 열기로 하고 촛불집회를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