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8/03/05]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대응 탱고 앞 반전평화 캠페인 나흘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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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공격연습 강행하는 한미연합사 규탄 및 반전 평화실현 촉구
반전평화인사 릴레이 1인 시위와 피켓팅 - 나흘째 소식

2008-03-05, 성남에 있는 주한미군사령부 전쟁지휘소(탱고, TANGO) 앞


△전쟁지휘소 앞 피켓팅이 나흘째를 맞았습니다.
"등산하시는 분들도 전쟁연습반대에 함께 해 보아요~"

대북 선제공격을 위한 한미연합 전쟁연습을 반대하기 위한 릴레이 1인시위와 피켓팅이 나흘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오늘의 1인시위 참가자 가운데 범민련 김영식 고문은 약속하신 11시보다 훨씬 이른 오전 9시반부터 나오셔서 피켓팅도 함께 참여하셨습니다.


△한국청년단체 협의회 이승호 의장이 오늘의 1인시위 첫 번째로 참가했습니다.


▲피켓팅에 참여하신 범민련 김영식 고문.
아침 9시반부터 오후 1시 피켓팅이 끝날때까지 함께하셨습니다.


△범민련 실무자들도 피켓팅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오늘의 1인시위 마지막 참가자는 광운대학교 학생이었습니다.

1인시위와 피켓팅이 진행되는 동안 등산을 하는 많은 분들과 동네 주민들이 지나쳐 갔습니다. 가만히 서서 무슨 내용인가 살펴보는 사람, 미국이 왜 전쟁을 부추기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사람, 도대체 미군이 뭘 잘못했길래 나가라고 하냐며 호통을 치는 사람, 내용과는 상관없이 소음공해 일으키지 말라고 항의하는 사람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은 우리에게 관심을 가졌습니다^^;;;

날마다 피켓팅이 계속되면서 동네 주민들은 차츰 차츰 우리가 주장하는 내용들을 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움을 거는 측은 분명 미국과 한국측이라는 한겨레의 칼럼처럼, 미국과 한국은 싸움을 걸지 말아야 합니다.


▲미군 훈련차량을 향해 힘차게 외쳤습니다. "stop war exercise!!"


△피켓팅 참가자들 뒤로 훈련에 참가한 듯한 미군도 지나다녔습니다.


▲커다란 군용 훈련차량이 지나가면 열심히 피켓을 높이 들어
우리의 투쟁 의지를 알렸습니다.

나흘째 1인시위와 피켓팅에 참여하신 범민련 , 진보연대, 광운대 학생들, 한청 실무자분들, 그리고 부천 평통사 대표님과 실무자분들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내일 3월 6일은 서울 한강 일대에서 한국 육군과 미 해군의 야전 공병대 교량 건설 훈련이 진행됩니다. 또한 3월 8일에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한미연합제병협동훈련, 한미해병대의 최종훈련, 목표를 향해 함께 작전을 전개하는 연습이 진행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이런 전쟁연습을 반대하는 우리의 즐겁고 힘찬 투쟁은 꾸준히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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