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8/08/20] UFG 연습을 규탄 평화행동 세번째 날-등산로 입구에는 등산객보다 더 많은 미군과 총을 든 한국군이...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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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앞에서 UFG 연습을 규탄하는 평화행동 세 번째 날
- 2008년 8월 20일,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앞 -

△(오른쪽부터) "한사람이라도 보태야될 것 같아 왔다."며
시위 첫날에 이어 예고없이 짠하고 나타난 최사묵 공동대표(평화재향군인회)와
조헌정 목사(향린교회)
8월 20일 세번째 평화행동의 날은 햇볕이 내리쬐던 전날과 달리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하였지만 많은 등산객들이 청계산을 찾았으며 훈련을 위해 미군과 미군차량, 그리고 한국군이 더욱 많이 탱고를 드나들었습니다.
오전9시, 첫 시위에 나선 조헌정 목사(향린교회)님은 "정의, 평화, 생명이 넘치는 한반도. 세계의 평화를 이끌어가는 통일조국이 속히 오게 하소서!"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겨주셨으며, 첫날 시위에 함께 했던 최사묵 대표(평화재향군인회)님이 예고도 없이 나타나 시위가 끝날 때까지 함께 해주셨습니다.

△'평화' 피켓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왼쪽부터)국제민중연대 존스(Jones) 님과 장창원 대표(경기남부평통사)
오전10시부터 1시간 동안 시위에 참가한 국제민중연대 존스는 "신자유주의를 반대한다. 미제국주의가 벌이는 전쟁을 반대하는 운동을 계속 벌여나갈것이다. 자유와 평화는 한국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실현되야 한다. 전쟁반대! 전쟁연습반대! 전세계 미군기지 반대! -국제민중연대(ICPS)"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함께 참가한 장창원 대표(경기남부평통사)는 "전쟁없는 한반도, 전쟁없는 세계를 위한 1인시위가 될 것입니다. 미군을 한반도에서 몰아내고 자주권을 되찾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필리핀 선교사 존스와 함께 참가 하였습니다. 아시아의 평화를 만드는 일을 이번 전쟁연습 반대시위로 부터 시작하려합니다."라며 참가 소감과 결의를 밝혀주셨습니다.

△"오늘 시위를 위해 '주한미군 철수'가 새겨진 옷을 입고 왔다"는
김용한 위원장(민주노동당 경기도당) 
오전11시부터 1시간 동안 시위에 참가한 김용한 위원장(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미군없는 세상에서 통일된 조국에서 단 하루만이라도 살다 죽으면 원이 없겠습니다."라며 절절한 염원을 전하셨습니다.

△훈련을 위해 탱고를 드나드는 미군을 향해 "Stop The War! US Troops out of KOREA!"

△훈련 중인 차 안의 미군과 총을 든 한국군, 그리고 평화시위
이날은 훈련중인 미군과 한국군이 수시로 탱고를 드나들었다.

△영문피켓을 바라보며 지나가는 미군
오혜란 자주평화팀장(평통사)이 미군을 향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선전물을 관심있게 바라보는 등산객과
UFG연습의 문제점을 알리는 김용한 위원장(민주노동당 경기도당)

△낮12시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3일째 평화행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8월 21일(목)에는 이민형 장로(강남향린교회), 황수영 통일위원장(민주노총), 장경욱 변호사, 성남평화연대에서 평화행동에 함께 할 예정이며 유정섭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인천평통사 회원들이 '군산훈련 감시단'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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