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0] PSI 전면 참가 주장하는 이상희 장관 사퇴 촉구 나홀로 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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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I 전면 참가 주장하는 이상희장관 사퇴 촉구 나홀로 시위
△ 이상희 국방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나홀로 시위를 하였습니다.
- 2008년 10월 10일(금) 오전 8시 30분~9시 30분, 낮 12시~1시, 국방부 정문 앞 -
△ 이상희 국방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나홀로 시위를 하였습니다.
이상희 국방장관은 8일 국정감사에서 “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전 분야에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 (정부 내에서)토의 할 때마다 국방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명박 정권 출범초기부터 논란이 되어온 PSI 전면 참가 주장의 진원지가 밝혀진 셈입니다.
PSI는 대북 해상봉쇄를 목표로 입안된 부시 정권의 대표적인 대북 적대정책이며, 11월 미 대선에서 민주당이 집권할 경우 폐기 1순위로 꼽히는 정책입니다.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와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폐기로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를 실현하고자 하는 정세의 요구에 전면 역행하는 발언입니다. 미국이 테러지원국 해제 조치를 곧 취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오는 있는데, 국제법을 위반이라는 국제사회의 비판은 물론이고 미국 정가에서 조차 비판 받는 PSI에 전면 참가라뇨? 이상희 장관은 철지난 네오콘인가요? PSI는 존 볼튼이라고 미국의 대표적 네오콘이 북을 겨냥해 입안한 정책인데, 지금와서 볼튼 뒤를 쫒아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국제적으로 외톨이가 된 존 볼튼 처럼 안 되려면 이상희 장관님, 정신 좀 차리세요.
오늘 이상희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나 홀로 시위는 아침에는 조승현 부장이, 낮에는 오혜란 팀장이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