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11/19] 6.15 공동선언, 10.4 선언 이행 촉구 시국농성 돌입 선포 기자회견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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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5 공동선언, 10.4 선언 이행 촉구 시국농성 돌입 선포 기자회견 보고
- 2008년 11월 19일 오전 10시, 청와대 입구 청운동사무소 앞 -

△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6,15 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11월 19일 , 오전 10시, 청와대 입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평통사, 범민련남측본부, 전국빈민연합, 실천연대, 양심수후원회, 사월혁명회, 한총련, 한청 공동주최로 '6.15 공동선언 10.4 선언 이행 촉구 시국농성 돌입 선포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기자회견 첫 순서로 규탄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규탄발언은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회장, 실천연대 권오창 공동대표, 평통사 김종일 사무처장 순이었습니다. 규탄발언의 주 내용은 민족공조보다 한미동맹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의 대결적 대북정책을 규탄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규탄발언 이후 기자회견문 낭독은 사월혁명회 한찬욱 사무국장이 하였습니다.

△ 김종일 사무처장은 이명박 정권의 대북대결정책을 규탄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청운동사무소 길 건너편 노상에 농성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살을 에이는 추위가 어깨를 움츠리게 만들지만 농성에 참여하신 7순 8순의 어르신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꺼이 노상농성에 돌입하셨습니다. 정말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이명박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노상농성은 이후 11월 28일까지(토, 일요일 제외)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분노에 찬 어르신들의 절규가 지척에 있는 청와대 안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전달이 되도록 다양한 실천과 투쟁이 필요한 때입니다.

△ 청운동사무소 건너편에서 농성 돌입, 28일까지 매일 10시부터 3시까지 이어집니다.
- 이명박 정부는 허울뿐인 상생공영정책을 고집하지 말고 6.15 공동선언, 10.4 선언 실천으로 즉각 나서라!
- 이명박 정부는 대북정책의 실패를 겸허히 인정하고 '상생 공영'으로 포장된 적대정책을 즉각 포기하라!
- 만일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 파국에도 뻔뻔하게 적대정책을 고수한다면 변화에 역행하는 시대의 낙오자로서 겨레의 엄중한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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