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9] [기자회견]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대북 선제공격 연습 중단하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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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침략 노린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중단하라!
- 2009년 3월 9일 오전 10시,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탱고) 앞 -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늘(9일), 대북 침략 전쟁연습(KR/FE)을 강행하는 한미연합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진보연대, 민주노총, 민주노동당,등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 청계산 자락에서 열렸습니다. 청계산에는 한미연합사 전시 전쟁지휘소(TANGO)가 있습니다.
오혜란 평화군축팀장은 기자회견 취지 발언을 통해서 남북관계의 악화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어지고 있는 시기에 방어연습이 아닌 실질적 공격연습인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훈련의 진행은 한반도에 전岾? 위기를 불러오는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한미연합사측에서는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훈련이 연례적인 방어훈련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핵 항공모함이 동원되고 북한의 위성 발사체를 요격하기 위한 이지스함이 동원되고 한국 최초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동원 되는 등 최첨단 정밀 타격무기들이 동원되는 이 훈련은 방어연습이 아닌 북을 상대로 한 공격연습이라고 한미연합사의 주장을 비판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전쟁의 신을 평화의 힘으로 물리치는 상징의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장지화 위원장(성남평화연대 서울공항 이전 특별위원회)의 규탄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장지화 위원장은 규탄발언을 통해서 서울공항 및 전쟁지휘소(탱고)는 성남 시민들의 재산권 및 생명권에 침해를 주고 있고 한반도 평화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네 번째로 윤희숙 부의장(한국청년단체협의회)의 규탄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윤희수 부의장은 발언을 통해서 이명박 정부는 전쟁훈련인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훈련을 진행하면서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대화와 전쟁은 양립 할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쟁훈련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다섯 번째로 황수영 위원장(민주노총 통일위원회)의 규탄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황수영위원장은 발언을 통해서 우리는 살기위해서 이곳에 왔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며 내가 사랑하는 가족을 비롯해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민중들이 죽음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서 한반도의 전쟁을 불러오는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훈련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영순 최고위원(민주노동당)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정리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정리후에 이영순 최고위원(민주노동당), 권오헌 회장(민가협,양심수후원회)은 1시간동안 탱고 전쟁지휘소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 각 지역 평통사 에서 참가한 기자회견 소식
□ 경기남부 평통사
11시부터 K-6 미군기지 정문 앞 에서 진행하기로 한 기자회견이 계란, 흙, 돌 등을 투척하고 여성참가자의 머리채를 붙잡고 위협하고 마이크로 욕설을 내뱉는 등 안정리 상인들의 방해로 인해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11시 40분경 송화리 헬기 사고현장에서 송화리 헬기사고 진상규명! 미군범죄 재발방지! 전쟁반대 미군기지 이전비용 부담반대의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25명의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가하였고 오산에 거주하는 필리핀 여성 5명이 주한미군에게 사고를 당한 필리핀 여성을 병문안하고 오늘 기자회견에 참가하였습니다.
□ 대전충남 평통사
9일 2시 충남도청 앞에서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훈련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대전 지역의 많은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진행하였고 이후 전쟁훈련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충남도청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광주전남 평통사
옛 전남도청 앞에서 4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서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훈련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 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이후 키리졸브/독수리연습(KR/FE)대응을 위한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하는 위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 군산 평통사
오늘 오전 11시 전북도경 정문에서 ‘한반도 평화파괴 대북공격 전쟁연습 키졸브/독수리 연습 중단’ 촉구하는 전북지역 반전평화단체 공동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20여명의 전북지역 단체회원들이 참가하였고 방송 3사를 비롯한 많은 기자들이 참가하였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이번 키리졸브 연습을 규탄하는 집회를 오는 11일 오후 2시, 군산미군기지 정문 앞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