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9/08/21]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 촉구 1인시위 - 전쟁지휘소, 동암역 북광장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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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 촉구 1인시위
전쟁지휘소, 동암역 북광장
2009-08-21
 북이 12.1조치를 해제하고 남의 적십자사가 북의 적십자사 에게 만남을 제안하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에 따른 북의 조문단이 서울에 도착하여 남북 당국자간의 대화가 진행되어 경색되었던 남북관계가 호전되어 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 21일, 전쟁지휘소 앞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정서진 학생회장(인천공대)과 이주은 조직사업팀장(인천공대)이 번갈아 가며 진행하였습니다.[평통사 자료사진]
 오늘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앞 1인 시위는 정서진 학생회장(인천공대)과 이주은 조직사업팀장(인천공대)이 번갈아 가며 진행하였습니다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를 처음 온 정서진 학생회장은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청계산에 전쟁지휘소가 있다는 것 자체부터 놀랍고 당황스럽다고 합니다.
 이주은 팀장은 작은 힘이지만 우리의 요구를 표현함으로써 전쟁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압박감과 긴장감을 주어야한다며 전쟁지휘소를 지나는 훈련 차량이 있을 때마다 피켓을 높이 들어 보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서도 흔들림 없이 1인 시위를 진행한 작지만 야무진 두 친구의 노력이 한반도평화를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지역 평통사가 참가한 1인 시위 소식
□ 인천 평통사

△ 21일, 동암역 북광장에서 인천 민주화운동 계승사업회 박윤정 사무국장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중단 촉구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평소에도 인파가 많은 역앞이 김대중대통령 분향소 때문에 더 붐비는 듯 했다.역에서 나오는사람들과 마주하고 서서 피켓을 들고 있으려니 처음에는 쑥스러움에 눈길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손주를 끌고 분향소를 찾는 할머니, 교복을 입고 참배를 하는 학생, 예쁘게 차려입은 아가씨 무리들은 모임을 가기전 함께 참배를 하기도 했다. 그 분들은 참배를 하기전에 피켓문구를 유심히 읽는 사람들이기도 했다.
 호주의 참사람 부족은 '목소리는 말하기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노래와 축제와 치료를 위해 있는 것이고 말은 마음이나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 믿는다고 한다.
 오늘 나는 짧은 1시간 동안 피켓을 보며 관심을 보이는 이들과 짧은 교감을 가졌다...
 (위의 글은 박윤정 사무국장님이 1인시위를 진행하면서 느끼신 소감을 적어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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