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9/08/25][93차평화군축집회 및 1인시위] 을지프리덤가디언 중단하라! -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 부평역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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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중단 촉구 93차 평화군축집회 및 1인시위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중단하라!
2009-08-25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 부평역

△ 25일 낮 12시,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앞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중단을 촉구하는 "93차 평화군축집회"가 평통사 주최로 열렸습니다.
 25일(화) 12시에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지휘하는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가 있는 성남 청계산 밑에서 “방어연습 거짓이다. 대북 공격작전 연습 중단하라!”라는 내용으로 93차 평화군축 집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93차 평화군축집회는 올 여름 통일선봉대 활동을 했던 다수의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참가자 모두에게 힘이 되었습니다.
 김강연 교육부장(인천 평통사)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첫 번째로 ‘한반도 평화, 북미남북 대화 걸림돌 UFG 중단하라’라는 주제로 유영재 미군 문제팀 팀장(평통사)의 규탄 연설이 있었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발언을 통해서 “한미당국이 제재를 통해 이후 진행될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겠다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행동은 도리어 상대가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UFG 연습은 선제공격전략에 따라 공지전 교리를 채택하여 진행하는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공지전은 평양의 지휘부를 타격해 한반도 전체를 전쟁터로 만드는 교리로 북한군 괴멸, 북정권 제거 한반도 통일여건 조성이라는 작전계획 5027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고 또한 UFG 연습과 더불어 충무연습이 진행되고 있는데 충무연습은 북에 대한 점령통치의 내용으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방어연습이라고 주장하는 한미당국을 규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재 팀장은 “클린턴 전 대통령 방북으로 북미관계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평양이전까지만 연습을 축소하겠다고 하는데 그 또한 명백한 침략연습이라고 주장하면서 94년 팀 스피리트 연습이 중단되고, 2007년 통일부에서 축소를 요구한 사례 등을 이야기하며 대화국면이 형성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마땅히 UFG 연습을 중단해야 한다.”라고 연설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오늘 평화군축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참가자입니다.
 두 번째로 ‘대북 공격작전 강행 한미당국 규탄 한다’라는 주제로 조승현 평화군축팀 부장(평통사)의 연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조승현 부장은 연설을 통해 “오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1부 방어연습을 끝내고 2부 반격작전연습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추정된다"라고 소개하면서 반격 작전이란 군사분계선을 돌파하여 북으로 진격 북을 점령하는 내용으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가지고 있는 북에 대한 공격성과 침략성이 본질적으로 들어나는 연습기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조승현 부장은 “정부가 북을 자극하지 않기 위하여 반격작전의 수위를 조정하겠다고 했지만 한미연합군에 의해 군사분계선 돌파 평양으로의 진격 북한점령통치를 상정한 민군작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의 대북 적대성과 공격성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라고 꼬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승현 부장은 “2부 반격작전 연습은 헌법과 한미상호방위조약를 어기고 있으며 그동안 남과 북간의 합의한 내용에 대하여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역행한다.”라고 주장하면서 “지금이라도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중단하라.”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집회를 진행하는 중간 오늘 93차 평화군축 집회에 참가한 단위를 소개하였습니다.

△ 오늘 평화군축집회에서 종이꽃으로 "STOP 전쟁연습" 글자를 만드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종이꽃으로 “STOP 전쟁연습” 글자를 만드는 상징의식을 진행하였습니다.
 네 번째로 UFG 반대 전국 동시다발 투쟁 보고를 주정숙 공동대표(부천 평통사)가 진행하였습니다.
 주정숙 대표는 보고를 통해 “성남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앞에서는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이 시작된 17일 시민사회 공동 집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와 시민홍보전을 진행하고 있고 인천, 평택, 충남, 대구, 광주, 전북, 부산 등의 지역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라고 보고하였습니다.

△ 오늘 평화군축집회에서 청계산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를 처름 찾은 대학생들을 위하여 간략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집회 중간에 처음으로 청계산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를 찾은 대학생들을 위하여 간략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대학생을 대표하여 지난여름 통일선봉대 활동을 진행한 조민혁 씨의 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조민혁 씨는 발언을 통해 “지난 통선대 활동을 하며 만나는 많은 국민들에게 전쟁연습의 문제점과 미국의 전쟁연습을 위해 농민들의 땅을 강제로 빼앗아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무건리 훈련장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알려나갔다”라고 지난 통선대 활동에 대하여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조민혁 씨는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TANGO) 앞에 와서 보니 많은 국민들이 을지 프리덤가디언 훈련의 문제점을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라며 “우리 국민들의 요구와 상관없이 전쟁이 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다."라는 소감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조민혁 씨는 “최근 대화국면이 조성되려는 것을 보면 희망이 생기기는 하지만 실제 제재를 위한 정책을 변화하고 있지 않고 있으니 더욱 우리가 나서야 할 것”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조금이라도 가능성과 위험이 있다고 한다면 싸우고 막아야 할 것”이라고 평화 통일을 위한 실천에 대학생이 열심히 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 신정길 공동대표(부천 평통사)가 자유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로 신정길 공동대표(부천 평통사)의 자유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신정길 대표는 발언을 통해 “앞서 이야기한 UFG 연습이 북침연습이고, 불법적이고, 미군 뒷바라지 하는 것이고 이런 내용을 알려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전쟁 놀음에 현역, 예비역, 민간인까지 총동원하여 진행하고 이것을 총지휘하는 것이 미군이라는 사실을 그냥 넘겨서는 안된다. 또한 전 세계에 60년 넘게 수도서울에 외국군이 주둔하는 경우는 어느 나라에도 없다"라는 이야기며 과연 이 훈련이 누구를 위한 훈련인지를 부각시켜 국민들에게 알려나가자” 라고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또한 신정길 대표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이라는 연습의 이름에 대해서도 수나라 100만 대군을 무찌른 장군의 이름을 이러 연습에 따다가 붙이는 것은 을지문덕 장군이 저승에서 벌떡 일어날 일이라며 을지 라는 이름으로 이 치욕스러운 연습에 붙이지 말고 몽고에 나라를 팔아먹은 ‘홍다구’이름을 붙여 홍다구프리엄가디언 훈련이라고 해야 한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김기준 공동대표(평화재향군인회)가 결의문을 낭독하는 것으로 93차 평화군축집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지역 평통사가 참가한 1인시위 소식
□ 인천 평통사

△ 25일, 부평역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민주노동자연대 회원들이 "한반도 평화와 북미·남북대화의 걸림돌 북한 침략연습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중단"을 요구하는 "1인시위 및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민주노동자연대 회원들이 UFG훈련반대 1인시위 및 선전전을 부평역에서 진행했습니다. 여러 일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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