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7]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중단 촉구 행동 결산 피켓팅 및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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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중단 촉구 행동 결산 피켓팅 및 1인시위
2009-08-27, 청계산 탱고(전쟁지휘소) 앞
△ 27일 오전 11시,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탱고) 앞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대북침략연습 중단 촉구 행동 결산 피켓팅 및 1인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27일(목) 10시부터 12시까지 성남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TANGO) 앞에서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와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중단 촉구 평화행동을 마무리하는 결산 피켓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유한경 회원사업팀 국장(평통사)의 사회로 진행된 결산 피켓팅은 훈련차량이 지나갈 때 마다 우리의 요구를 힘차게 외치고 항의의 호각을 힘차게 불렀습니다.
결산 피켓팅 처음으로 박석분 회원사업팀장(평통사)은 부산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전개된 전쟁연습 중단 촉구활동을 소개하였습니다. 박 팀장은 이번 활동은 미군기지 뿐 아니라 도청이나 시청 앞, 시내에서 시민들을 향한 홍보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신종플루로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이에 대한 대비보다는 전쟁연습에 동원된 실상을 언급하며 개탄하였습니다. 박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에게 한반도 평화에 역행하고 불법부당한 전쟁연습의 문제점을 알려내어 기어이 전쟁연습을 막아내야 하겠다고 호소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석분 팀장은 “돈도 많다 돈도 많어! 전쟁연습에 사용할 돈 있으면 민생복지에 사용해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발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어서 조승현 평화군축팀 부장(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발언을 통해 “이번 연습은 얼어붙었던 북미관계 남북관계가 풀려가는 시점에 진행되고 있다. 정부가 북을 자극하지 않기 위하여 반격작전의 수위를 낮추었다고 하지만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가지고 있는 대북 적대성과 공격성은 변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이상희 국방장관과 장수만 국방차관이 국방예산의 증액을 가지고 불편한 관계에 있다는 언론보도를 소개하면서 이상희 국방장관은 북에 대한 선제공격 능력 확보을 위한 무기도입예산 증액을 요구하고 있고 이번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고 지적하면서 북을 공격하기 위한 전쟁연습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17일부터 시작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대응하여 성남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앞에서는 시민사회 공동 집회, 연습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와 시민홍보전을 진행 평화 군축 집회을 진행하였고 인천, 평택, 충남, 대구, 광주, 전북, 부산 등의 지역에서 1인 시위와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행동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북을 침략하기 위한 한미연합연습이 계속 된다면 올해 보다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평화행동에 함께 할 것입니다.
△ 오늘 피켓팅에서 피켓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