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9/09/05 기자회견]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방한에 즈음한 기자회견

평통사

view : 2008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방한에 즈음한 기자회견
'제재와 대화 병행' 놀음 그만두고
북미간 직접 대화에 즉각 나서라!
2009-09-05, 외교통상부 정문 앞

△ 5일 오전 9시 30분,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제재와 대화 병행' 놀음 그만두고, 북미간 직접 대화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평통사 주최로 열렸습니다.
 스티븐 보스워즈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4~6일 방한하여 위성락 한반도 평화 교섭본부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등을 만나서 북핵문제 관련 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대응방향과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한 협의한다고 합니다.
 이에 평통사는 5일(토) 9시 30분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제재와 대화 병행’ 놀음 그만두고 북미 간 직접 대화에 즉각 나서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북미관계에 대한 관심을 반영 하듯 많은 기자들이 취재를 벌였습니다.
 김강연 교육부장(인천 평통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 첫 순서로 조승현 평화군축팀 부장(평통사)의 발언하였습니다.
 조승현 부장은 "미국의 투 트랙 전략은 북이 6자회담에 복귀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는 것으로서 대화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재와 압박을 통하여 북을 굴복시키겠다는 것"이라고 투 트랙 전략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조 부장은 “제재와 압박은 북의 핵무기를 포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핵 억지력 강화를 불러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뿐" 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제재와 대화의 병행 전략은 결국 북과의 대화에서 진정성을 상실함으로써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태를 오히려 악화 시킬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 미국이 진정 북의 핵 포기를 원한다면 제재와 대화의 병행 전략을 중단하고 북미 간의 직접대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유영재 미군문제팀 팀장(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가 발언하였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미국이 북에 대해 비가역적 비핵화와 6자회담 복귀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이는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 이유에 대하여 “북이 2차 핵실험에 이르게 된 직접적 원인이 북의 인공위성 발사에 대한 불법 부당한 제재에 있었고, 더 근원적으로는 한반도 핵문제의 근본원인이 한국전쟁 이래 지속된 미국의 대북 핵위협이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유 팀장은 “한반도 핵문제의 진전을 위해서는 미국이 준비하고 있는 포괄적 패키지에 '정치군사적 등가 교환’의 내용이 담겨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등가 교환’이란 북의 핵 포기에 상응하여 미국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폐기, 핵우산 제거를 이루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대화의 조건에서도 “북미 쌍방이 제재 중단과 핵 활동 중단을 교환하고, 중단되었던 불능화와 경제·에너지 지원을 동시에 재개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북의 비가역적 비핵화를 요구한다면 미국도 비가역적 대북 적대정책의 포기를 다짐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재 팀장은 “대화의 형식은 6자회담의 핵심 당사자인 북과 미국이 양자회담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필요할 경우 6자회담 참가국 사이의 개별회담과 다자회담을 하면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면서 “시간을 끄는 것이 미국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로지 북과의 대등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다음으로 황윤미 사무국장(서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재재와 대화 병행’ 놀음 그만두고 북미 간 직접대화에 즉각 나서라는 주제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 "평화의 대화를 시작하라"(Start  Peace Talk)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는 권오헌 명예회장(민가협 양심수후원회)입니다.
 보스워즈 대표단 일행을 보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는 게 아쉬운지 권오헌 명예회장(민가협 양심수 후원회)의 자유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권오헌 회장은 발언을 통해 “북에 대한 제재와 압박은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태를 어렵게 만들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북미간의 대화를 진행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권오헌 회장의 발언 중간에 보스워즈 일행이 정부종합청사와 외교통상부 건물을 잇는 육교를 지나갔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영어로 “제재 중단, 대화 시작"(No Sanction , Do Dialogue) 구호를 외치며 우리의 요구를 보스워즈 일행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권오헌 회장의 발언을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 방한에 즈음한 기자회견
'제재와 대화 병행' 놀음 그만두고
북미간 직접 대화에 즉각 나서라!
2009-09-05, 외교통상부 정문 앞

△ 5일 오전 9시 30분,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제재와 대화 병행' 놀음 그만두고, 북미간 직접 대화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평통사 주최로 열렸습니다.
 스티븐 보스워즈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4~6일 방한하여 위성락 한반도 평화 교섭본부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현인택 통일부장관 등을 만나서 북핵문제 관련 상황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대응방향과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한 협의한다고 합니다.
 이에 평통사는 5일(토) 9시 30분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제재와 대화 병행’ 놀음 그만두고 북미 간 직접 대화에 즉각 나서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최근 북미관계에 대한 관심을 반영 하듯 많은 기자들이 취재를 벌였습니다.
 김강연 교육부장(인천 평통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 첫 순서로 조승현 평화군축팀 부장(평통사)의 발언하였습니다.
 조승현 부장은 "미국의 투 트랙 전략은 북이 6자회담에 복귀할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는 것으로서 대화에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제재와 압박을 통하여 북을 굴복시키겠다는 것"이라고 투 트랙 전략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조 부장은 “제재와 압박은 북의 핵무기를 포기시키는 것이 아니라 핵 억지력 강화를 불러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뿐" 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제재와 대화의 병행 전략은 결국 북과의 대화에서 진정성을 상실함으로써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태를 오히려 악화 시킬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 미국이 진정 북의 핵 포기를 원한다면 제재와 대화의 병행 전략을 중단하고 북미 간의 직접대화에 즉각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유영재 미군문제팀 팀장(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가 발언하였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미국이 북에 대해 비가역적 비핵화와 6자회담 복귀를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이는 일방적이고 불공정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 이유에 대하여 “북이 2차 핵실험에 이르게 된 직접적 원인이 북의 인공위성 발사에 대한 불법 부당한 제재에 있었고, 더 근원적으로는 한반도 핵문제의 근본원인이 한국전쟁 이래 지속된 미국의 대북 핵위협이기 때문이다.”라고 꼬집었습니다.
 유 팀장은 “한반도 핵문제의 진전을 위해서는 미국이 준비하고 있는 포괄적 패키지에 '정치군사적 등가 교환’의 내용이 담겨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등가 교환’이란 북의 핵 포기에 상응하여 미국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폐기, 핵우산 제거를 이루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대화의 조건에서도 “북미 쌍방이 제재 중단과 핵 활동 중단을 교환하고, 중단되었던 불능화와 경제·에너지 지원을 동시에 재개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북의 비가역적 비핵화를 요구한다면 미국도 비가역적 대북 적대정책의 포기를 다짐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재 팀장은 “대화의 형식은 6자회담의 핵심 당사자인 북과 미국이 양자회담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필요할 경우 6자회담 참가국 사이의 개별회담과 다자회담을 하면 될 것이다.” 라고 주장하면서 “시간을 끄는 것이 미국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로지 북과의 대등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다음으로 황윤미 사무국장(서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재재와 대화 병행’ 놀음 그만두고 북미 간 직접대화에 즉각 나서라는 주제의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 "평화의 대화를 시작하라"(Start  Peace Talk)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는 권오헌 명예회장(민가협 양심수후원회)입니다.
 보스워즈 대표단 일행을 보지 못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는 게 아쉬운지 권오헌 명예회장(민가협 양심수 후원회)의 자유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권오헌 회장은 발언을 통해 “북에 대한 제재와 압박은 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사태를 어렵게 만들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하면서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북미간의 대화를 진행하여야 한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권오헌 회장의 발언 중간에 보스워즈 일행이 정부종합청사와 외교통상부 건물을 잇는 육교를 지나갔습니다. 참가자들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영어로 “제재 중단, 대화 시작"(No Sanction , Do Dialogue) 구호를 외치며 우리의 요구를 보스워즈 일행에게 전달하였습니다.
 권오헌 회장의 발언을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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