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09/11/18] 오바마 방한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서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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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점령 중단하라! 한국군재파병 반대한다! 한미 전쟁동맹 반대한다!
오바마 방한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2009-11-18,  광화문 케이티(KT) 앞

△ 18일 오전 11시, 광화문 케이티(KT) 앞에서 오바마 방한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주최로 열렸습니다.
평통사를 비롯하여 반전평화연대(준), 한국진보연대, 참여연대, 민주노총, 평화재향군인회,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 65개 단체로 구성된 아프가니스탄 재파병 반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가 11월 18일(수) 오전 11시, 광화문 KT 앞에서 오바마 방한에 즈음해 “아프가니스탄 점령 중단·한국군 재파병 반대·한미 전쟁동맹 반대”를 내걸고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우문숙 민주노총 대협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영순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이용길 진보신당 부대표, 이태호 참여연대 협동처장은 아프간 재파병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이명박 정부의 일방적 행태를 규탄했습니다.
김종일 평통사 사무처장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미 양자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 방한 중인 쥬 디 리어(Judy Lear) 그레이 팬더스(Gray panthers) 전국위원장이 특별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레이 팬더스는 미국 내에서 반전, 환경, 복지, 노인 복지에 주력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방한 중인 미국 시민단체 그레이 팬더스(Gray Panthers)의 전국위원장 쥬 디 리어(Judy Lear)가 특별발언을 했습니다. 그레이 팬더스는 미국 내에서 반전, 환경, 복지, 노인 복지에 주력하는 단체라고 합니다. 쥬 디 리어는 오바마의 아프간 전쟁을 반대한다고 하면서 김종일 처장 발언대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과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노수희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한 뒤, 오바마에게 노벨 전쟁상을 수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것을 끝으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 오바마 방한에 즈음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의 주요한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김종일 평통사 사무처장입니다.
그런데 경찰은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이 인사를 나누거나 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에서 피켓을 들고 있던 2명의 참가자를 미란다원칙도 고지하지 않은 채 강제로 불법 연행했습니다. 이에 항의하는 참가자들에게도 연행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말끝마다 ‘법치’를 내세우는 이명박 정부의 경찰이 기자회견을 미신고 불법집회라고 강변하고 기자회견이 끝나고 해산 과정에 있는 참가자들을 연행하는 것은 경찰의 초법적인 과잉 대응입니다. 우리는 경찰의 이런 불법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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