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0] 4대강 저지! 민생예산 확대! 아프간 파병 반대! 언론악법 재논의! 72시간 비상국민행동 2일째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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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저지! 민생예산 확대! 노동탄압 중단! 아프간 파병 반대! 언론 악법 재논의 72시간 국민행동 2일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추미애 위원장은 30일 오전부터 전체회의를 열어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한나라당 단독표결로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일부 개정안을 일방 처리했습니다. 30일 오후 3시 국회 국민은행 앞에서는 민주노조 사수! MB정권 퇴진! 민주노총 1차 결의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임성규 위원장(민주노총)은 대회사를 통해서 "노동악법이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될 경우 내년 3월31일부터 4월15일 사이에 민주노총 전 조합원이 참가하는 위력적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국회와 이명박정부에게 경고하고 "이명박 같은 사람이 하나인 줄 알았더니 추미애 환경노동위원장이 오늘 국회 환노위에서 엄청난 폭거를 저질렀다"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대하여 규탄하였습니다. 이어서 최상재위원장 (언론노조) 은 규탄연설을 통해서 “지난 7월 언론악법을 날치기할 때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느꼈는데 불과 5개월 만에 노동자 팔다리를 자르는 노동악법을 또다시 날치기하는 상황을 맞았다”고 분노하면서 “이 법은 노조를 해체하라는 것이며, 노동자 삶을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없는 만큼 우리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결의를 밝히었습니다. 이어서 김금철 위원장(건설노조) 과 김영진 본부장(부산지역본부)의 규탄연설도 이어졌습니다. 집회를 진행하는 동안 문예패 ‘선언’ 민중가수 ‘지민주’의 문예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집회 마지막으로 “노조 말살법 MB정권”, “4대강 삽질 한나라당”이라고 씌어진 30m 길이 대형 현수막 2개를 찢는 상징의식을 참가자들이 진행하였습니다. 30일 오후 6시 국회 국민은행 앞에서 촛불 문화제가 이어졌습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했지만 청년학생들을 중심으로 300여명이 모여 진행하였습니다. 문화제 처음으로 이강실 상임대표(한국진보연대)의 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이강실 상임대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건 ‘대탐소실’이라면 향후 단결과 연대를 통해 투쟁해 나가자.”고 결의를 밝히었습니다. 이어서 김환영 사무처장(평화재향군인회)은 “위헌적인 소지가 많은 PKO 신속파병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법적대응을 통해 다시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투쟁 하겠다.” 결의를 밝히었습니다. 문화제 중간 노래패 우리나라 와 가수 손병희의 문예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촛불 문화제는 모든 참가자들이 광야에서를 함께 부르며 정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