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8] 키리졸브 연습 규탄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앞 1인시위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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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앞 1인시위 (2010.3.18)
한미연합연습인 키리졸브 연습이 끝나는 날인 18일, 청계산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갔습니다. 날씨는 화창했지만, 청계산 밑은 꽤나 쌀쌀했습니다.
훈련이 끝나는 날이라서 그런지, 서울공항(K16)-탱고, 캠프 워커-캠프 코이너-탱고를 오가는 전세버스들이 많이 보였고, 미군 지휘관을 태운 승용차(별 2개)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차량 창문이 열려 있길래 다가가 "STOP WAR EXERCISES"라고 얘기했습니다.
미군들은 자기들이 한국을 지켜주기 위해서 왔다고 생각합니다만, 사실은 아니죠. 미국의 동아시아, 전세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한국에 주둔하는 것이죠. 때문에 우리 한국이 미군에 고마워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게다가 미군과 미군기지 때문에 한국민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습니까? 이제 전쟁을 마감하고 평화를 회복하자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가 시작되는 마당에 미군들은 빨리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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