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7]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방한 대응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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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방한 대응 기자회견>
"미국은 대북 압박 중단하고 천안함 관련자료를 공개하라!! <2010년 6월 17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16~17일 한국을 방문하여 이명박 정부의 외교안보 당국자들과 천안함 사건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응 방안을 협의한다고 합니다. 이에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에서 “미국은 대북 압박 중단하고 천안함 관련자료 공개하라!”는 주제로 외교통상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정우수 한국진보연대 자주통일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처음으로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상임의장이 취지발언을 진행 하였습니다.
이 의장은 “미국은 천안한 사건을 빌미로 한반도의 긴장으로 조성을 통해 자신들의 외교적 실리 경제적 실리를 얻으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국은 동아시아에 긴장국면을 조성함으로써 일본에서의 미군 주둔을 연장하고 한미 간에는 벌써 대규모의 무기 거래설이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미국은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건에 대한 사과를 시작으로 천안함 관련자료를 공개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평화와통일을 여는 사람들 유영재 미군문제팀 팀장이 규탄 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가 방한하여 천안함 사건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에 대한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고 소개 하였습니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천안함 어뢰폭발로 침몰한 결정적 증거 라며 합동조사단이 제시한 알루미늄 흡착물질에 대한 과학적인 실험을 통해 증거가 조작되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또한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해 침몰되었다는 전제하에 실시된 감사원 감사결과조차 군이 관련 사실을 은폐 조작했다 것이 증명되었고 주한미군 사령부 대변인도 ‘사고 당일 실시되던 대 잠수함훈련이 천안함 내의 폭발 때문에 중단되었다고 밝히고 있다.”고 천안함 사건에 대한 수많은 반론과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평통사와 참여연대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요구하며 유엔안보리에 보낸 서한에 대하여 이명박 정부는 이적행위이며 국격을 실추했다고 떠들어 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천안함 침몰에 대하여 신뢰할 수 없는 근거를 가지고 유엔안보리에 회부한 이명박 정부가 이적행위이고 국격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재 팀장은 “천안함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이명박 정부는 북이 제안한 남북공도조사단을 수용하던지 중국이 제안한 남북미중 4개국 공동조사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유엔제재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여 전쟁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유엔제재 논의를 중단하고 천안함 사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발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마지막으로 범민련 남측본부 이경원 사무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