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화) 확산탄 폐기 및 확산탄 금지조약 가입촉구를 위한 국방부 앞 1인 시위는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천안함 내용으로 바꾸어 진행되었습니다. 

아침부터 내린 비가 조금 멈추나 했더니 1인 시위를 진행하는 중간에 다시 내립니다. 
한 손에는 우산을 들고 한 손은 피켓을 들고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비가 내려 그런지 국방부 민원실을 오가는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습니다. 하지만 전쟁기념관을 찾은 학생들은 평소에 5~6배는 많아 보입니다.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줄지어 20대쯤은 되어 보입니다. 번호판을 일일이 보니 전국 각지에서 온 차량입니다. 

전쟁기념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 6.25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입니다. 80년대 반공교육이 다시 살아난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지나 갔지만 비가 내려서 관심있게 피켓을 볼 수 없어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학생들이 알아야할 내용은 저기 전쟁기념관이 아니라 바로 이 피켓에 담겨있는데 말입니다. 

20일 천안함 조사 결과 발표 시 까지 국방부 앞 1인시위는 천안함 내용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