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0/7/10] 천안함 진실규명과 군사행동 중단 촉구를 위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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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진실규명과 군사행동 중단 촉구를 위한 평화행동
2010년 7월 10일(토), 청계광장 옆 파이넨스 앞 -

천안함 사건의 전면 재조사 및 군사대결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행동이 10일(토) 5시 청계광장에서 천안함 사건 진실 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행동 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집회 시작 전부터 천안함 사건의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캠페인이 청계천 광장에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상임대표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규재 상임대표는 “천안함 사건을 통해 가장 많은 이익을 받은 것이 바로 미국이다.”라고 지적하면서 “미국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노동자, 청년, 학생 부분별로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노동자 대표로 나선 엄미경 통일국장은 “민주노총 80만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천안함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서명을 받기 위해 7,8월 노력하겠다.” 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이어 청년과 학생대표들은 “8월 15일까지 실천단을 구성해 천안함 사건에 대한 진실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를 밝혔습니다.

집회 중간에 성균관대 대학생들이 깜찍한 율동으로 참가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세 번째로 집회 참가자들의 자유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유발언을 통해서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선전전을 진행하기 앞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은 천안함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어 하고 진실규명을 위한 우리의 활동에 많은 격려를 보내주셨다.”고 발언을 하였습니다.

또한 자유발언에 나선 대학생은 “천안함 사건은 남일 같지 않다. 나의 많은 친구들이 군대에 있고 나 또한 얼마 있으면 군대에 가야한다.”고 토로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천안함 사건에 대한 진실이 규명되어야 한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유발언에 나선 서울대 대학생은 “천안함 사건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협정을 체결되어야 한다.” 고 주장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집회 마지막으로 평통사 미군문제팀 유영재 팀장이 안보리 의장성명에 대한 천안함 사건 진실규명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민행동의 입장에 대하여 발언하였습니다.

유영재 팀장은 “진정한 사실이 무엇인지 누가 진실을 말하고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그것을 규명하지 않은 채 유엔 안보리가 의장성명을 발표했다.”고 지적하고 “하기에 이 성명은 '묻지마 의장성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한미일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서 눈에 쌍심지를 켜고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자신의 입장으로 관철하려고 노력했다.” 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이명박 정부가 주장하는 천안함 침몰의 원인이 북의 어뢰공격이라는 것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북의 어뢰공격을 의장성명에 명시하지 못하였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이명박 정부는 미국과 일본정부에 외교적 빚을 지고 있고 러시아와 중국과의 관계는 악화되었다.” 고 지적하면서 “결국 이명박 정부는 외교적으로 실패하였고 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했다.” 며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재 팀장은 “유엔 의장성명은 천안함 사건에 대하여 대화와 협상 등 평화적 수단으로 관련 당사국들이 문제를 해결하라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고 지적하고 “하기에 관련 당사국들은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북에 대한 적대정책을 철회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로 나아가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안보리 의장성명에 대한 공동행동의 입장에 대해 발언하고 있는 평통사 유영재 팀장

집회는 끝났지만 참가자들은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피켓팅을 하고 있는 공동행동 소속단체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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