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0/09/27]서해 한미연합 대잠훈련 규탄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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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한미연합 대잠훈련 규탄 기자회견>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서해 한미연합 대잠훈련 중단하라!
2010년 9월 27일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5일 동안 서해안에서 ‘한미 연합 대 잠수함 훈련’이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양국 병력 1,700명을 비롯하여 한국은 구축함(KDX-Ⅱ) 2척과 호위함 및 초계함 각1척, 잠수함 등이 참가하고 미국은 유도탄 구축함 2척과 대양감시함 1척을 포함하여 고속공격형 잠수함과 초계기 등이 참가합니다.
한미양국이 지난 7월 미국의 항모 조지 워싱턴호까지 동원하여 “불굴의 의지”라는 이름으로 해상훈련을 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인 로스엔젤레스(LA)급 잠수함(7900t) 등을 동원하여 서해에서 대잠훈련을 실시합니다. 이어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서해에서만 4차례에 걸친 연합해상훈련을 감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27일 오전 10시 국방부 정문에서 오늘부터 시작된 서해 대잠훈련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 취지발언으로 '천안함 사건 이후 연이은 군사훈련이 명백한 대북 무력시위이며, 이는 작전계획 5030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남북대화를 진행 중인 현재의 정세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하면서 대잠훈련을 중단하고 향후의 군사훈련 계획을 철회하라는 것이 평화를 바라는 국민의 요구'라고 했습니다. 

이어진  규탄발언에서는  '대화와 대결은 양립할 수 없다는 말로 시작된 발언은, 9월 28일 예정된 북한의 당대표자회의를 겨냥한 무력시위로 그 시기가 매우 불순하다고 하였습니다. 더불어 6자회담을 비롯한 대화를 거부하는 자들이 바로 미국과 한국이라고 하면서 빠르게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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