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1/06/09] 대북 적대정책 철회, 6.15 공동선언 이행, 조건없는 대화 재개 촉구 청와대 앞 1인시위와 정부종합청사 앞 집회, 피켓팅 등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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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네오콘 김태효 파면, 천안함 사과요구 철회, 조건 없는 대화 재개!
 
[청와대 분수대 앞 1인 시위]
평통사는 남북 정상회담 관련 북 국방위원회의 비밀접촉 사실 폭로 이후 한국판 네오콘 김태효 파면, 천안함 사과요구 철회, 조건 없는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9일(목) 1인 시위는 평통사 평화군축팀 조승현 팀장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1인 시위를 시작한지 4일째 되는 날이라 경찰들도 미리 알아보는지 별다른 실랑이 없이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갈수 있었습니다.
1인 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한 시민이 다가와 “왜 1인 시위를 진행하느냐? ”물어 취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드렸더니 “청와대에 그런 사람이 앉아있는 것이 외교적인 망신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남북관계의 개선과 국제적인 고립을 피하기 위한 이명박 정부의 결단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6.15공동선언 이행, 남북대화 재개촉구 자주평화통일 마무리 공동집회]
5월 11일부터 정부중앙청사 뒤편에서 진행되어 온 “6.15공동선언 이행, 남북대화 재개촉구 자주평화통일 농성” 마무리 공동집회가 9일 정오 정부중앙청사 정문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규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이명박 정부가 못된 짓만 골라서 하고 있다면서 반북 대결정책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고엽제 문제만 하더라도 이를 환경문제가 아니라 주권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적대정책을 청산하고 새로운 남북관계를 위해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최창준 민주노동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과 황수영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은 은 대북 적대정책에 앞장서 온 현인택 통일부장관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사실상 미군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제주는 평화의 섬이 아니라 전쟁을 부르는 기지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 투쟁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집회에서는 민대협 학생들의 율동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집회 말미에는 강정 앞바다에서 공사업체가 바지선을 동원하여 준설을 시도하고 있고, 이에 맞선 해상시위가 준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제주해군기지 반대투쟁을 하는 마을 주민과 평화활동가를 응원하는 구호와 함성을 외쳤습니다.
집회에는 통일광장 어른들을 비롯하여 각계에서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가했습니다. 평통사에서는 배종열 상임대표와 명진 지도위원, 유영재 미군문제팀장, 오미정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태효·현인택·천영우 파면! 천안함 사과 요구 철회! 조건없는 대화 재개! 피켓팅]
공동집회 직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태효·현인택·천영우 파면! 천안함 사과 요구 철회! 조건없는 대화 재개! 피켓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피켓팅은 최창준 자주평화통일위원장 등 민주노동당 동지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건너편 광화문 공원에서 피켓팅하는 모습을 사진 찍는 이도 있었습니다.
피켓팅 마무리 즈음에는 한 노인이 ‘천안함 사과 요구 철회’ 구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10일에는 사월혁명회 동지들이 피켓팅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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