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1/06/10] 커트 캠벨 방한 피켓팅, 남북 비밀접촉 관련 1인시위 및 피켓팅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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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방한 즈음 피켓팅]
6월 민주항쟁 24주년을 맞는 6월 10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방한하여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북한의 남북 비밀접촉 공개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 가능성, 6자회담 재개를 위한 대응 방안, 대북 식량지원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합니다.
평통사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 난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이뤄지는 캠벨 방한에 맞추어 반북 대결정책 중단! 대북 식량지원 즉각 실시! 조건없는 대화 재개를 촉구하는 피켓팅을 전개했습니다.
이 날 피켓팅에는 배종열 상임대표와 서울 평통사 윤영일 회원, 오혜란 처장을 비롯한 사무처 실무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부중앙청사와 별관을 잇는 연결통로로 지나는 캠벨 일행을 향해 “START PEACE TALK!", "FOOD AID FIRST!"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우리의 요구를 전달했습니다.
한미당국은 더 이상 북을 일방적으로 압박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11:30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 파면 촉구 청와대 앞 1인시위]
닷쌔째를 맞는 청와대 앞 1인시위는 서울평통사 윤영일 회원이 맡았습니다. 오미정 팀장과 함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청와대 앞에는 많은 분들이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한기총 해체를 요구하는 분과 조력발전소에 반대하시는 분, 그리고 140일이 넘게 해직공무원 복직을 요구하는 공무원노조 분들까지..
이렇게 각자의 이슈를 들고 나와 있지만, '소통 불통'인 이명박 대통령이 관심이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윤영일 회원은 청와대 앞을 지나가는 차들이 볼 수 있게 힘껏 피켓들을 들어 올려 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비서실 참모진을 개편하면서 우리의 요구는 철저히 외면한 채 또다시 측근들을 돌려막는 인사를 했습니다.
벽창호 같은 행태를 거듭하여 국민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이명박 정권의 말로가 보이는 듯 합니다.
 
[13:00 김태효·현인택·천영우 파면, 천안함 사과 요구 철회, 조건없는 대화 재개 촉구 정부중앙청사 앞 피켓팅]
김태효·현인택·천영우 파면, 천안함 사과 요구 철회, 조건없는 대화 재개 촉구 정부중앙청사 앞 피켓팅 4일째입니다.
이 날 피켓팅을 사월혁명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했습니다. 한 참 뒤에 6월항쟁 기념식에 참석했던 배종열 평통사 상임대표와 이영 전 의장 등 민가협 어머님들이 합류하여 10여명이 넘게 피켓팅을 벌였습니다.
건너편 광화문 공원을 지나는 일부 시민이 유심히 현수막을 살펴봅니다.
남북 비밀접촉 문제에 대해 남북 양측 당국 사이에 사실 논쟁이 한창입니다. 이번 사태는 반북 대결정책을 강도높게 펼쳐 온 이명박 정부가 다른 한편으로는 정략적 목적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필연적인 사건입니다.
우리 국민과 세계인은 진실을 알기 원합니다. 이명박 정부는 북에서 녹취록을 공개하기 전에 스스로 사건 전모를 공개하여 진실을 밝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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