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1/06/10] 경기도 양주에서 대북전단을 실은 풍선 떨어져 주민 4명 부상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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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낮 12시 30분경 경기도 양주시 남면 두곡리와 광적면 덕도리 경계 모 폐차장에 대북전단을 실은 대형 풍선 1개가 떨어졌습니다. 풍선이 떨어지자 공장 직원과 주민이 라이터 불로 줄을 끊으려다 풍선이 터지면서 주민 4명이 화상을 입고 양주시내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평통사는 대북전단 살포로 인해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계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임진각, 철원, 김포 등 접경지역 주민들과 함께 전단살포 중단활동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경기도 양주에서 벌어진 일은 반북단체가 북으로 보낸다고 한 대북전단이 북이 아닌 남으로 떨어져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해서 반북단체들은 접경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전단 살포를 당장 중단해야 하며 이명박 정부 또한 대북 전단 살포를 방관하고 지원할 것이 아니라 북 에 대한 적대정책을 중단하고 조건 없는 대화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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