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4] 한국판 네오콘 김태효 파면, 천안함 사과요구 철회,조건없는 대화재개! 촉구 실천 보고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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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네오콘 김태효 파면, 천안함 사과요구 철회, 조건없는 대화재개!
청와대 앞 1인시위와 정부종합청사 앞 시위
2011년 6월 14일(화) 1시 400분~2시 40분
6월의 날씨가 이렇게 뜨거운데 7, 8월은 얼마나 더 하려나 하는 걱정부터 앞서는 날입니다. 141차 자주통일평화행동을 마치고 범민련 동지들이 자리를 옮겨 종합청사 앞으로 이동합니다. 가는 길에 장기수 선생님들의 건강이 좋지 않아 걱정이 한가득인 활동가의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명박 정부가 돈봉투까지 챙겨 남북 정상회담 비밀접촉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바로 시작된 청와대 앞 1인시위와 정부종합청사 앞 시위가 오늘도 어김없이 이어졌습니다. 누구의 말대로 '비밀접촉이라도 좋으니 만나라, 그런데 분명한 건 평화와 대결이 병존할 수는 없으니 평화를 택하여 만나고 좋은 결과를 국민들에게 전하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요즘들어 이명박 정부의 레임덕이 이제야 진정으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터지는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
멀리 안동에서 올라오신 김창환 공동대표님이 오늘 청와대 앞 1인시위를 했습니다.
뜨거운 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분수대 앞으로 오가는 중국 관광객들이 내용을 놓칠세라 열심히 이쪽저쪽 움직이며 내용을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빠트리지 않고 얘기하십니다. "Welcome to Korea! 김태효 OUT!" 김창환 대표님의 적극적인 마음이 전해졌는지 지나는 시민분들도 "고생하신다"는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광우병 촛불 때 이명박 대통령이 인왕산에 올라가 많은 생각을 했다고 했던가요?
이산이 그 산인가 싶어 한 컷 찍어봅니다.
요즘같이 한꺼번에 터지는 사건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또 다시 인왕산에 올라가곤 하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에 웃음이 잠시 스칩니다.
또다시 국민들의 바람을 거스르고 천안함 사과를 운운한다면 남북 대화 및 6자회담을 회피한다면 정말 또 다시 인왕산에 올라가 눈물을 흘려야 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를 바라며 청와대 앞 1인시위를 마칩니다.
한국판 네오콘 김태효 파면, 천안함 사과요구 철회, 조건없는 대화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