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0/11/26] <긴급기자회견> 항공모함 동원한 서해상 한미연합 훈련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

평통사

view : 2260

<긴급 기자회견> 항공모함을 동원한 서해상 한미연합 훈련 계획을 즉각 취소하라!
- 2010년 11월 26일 오전 11시, 한미연합사령부 앞 -

▲긴급 기자회견이 한미연합사령부 앞에서 열렸습니다.
남북간 교전과 민간인을 포함한 희생자 발생 등 있어서는 안될 분단의 비극이 지난 23일 연평도에서 벌어진 이후 한반도는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여기에  ‘떠 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9만 7000t급 핵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한반도로 오고 있습니다.
28일부터 서해에서 열릴 예정인 조지워싱턴 핵항모가 참여하는 한미연합해상훈련은 북한 해안포 기지 정밀타격 시뮬레이션 등을 진행하면서 대북 군사적 압박수위를 높인다고 합니다.
언제든 북한 전 지역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전투기가 수시로 항공모함에서 발진하고, 최첨단 순양함 구축함 등이 합동작전을 벌이는 상황은 북한이 이미 경고한대로 '전쟁 목전'까지 한반도 긴장의 수위를 끌어올릴 것입니다.
평통사와 한국진보연대, 반전평화연대(준) 등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서해상 미 항공모함 참가 군사훈련"의 즉각 중단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하였습니다.

▲ 조지 워싱턴 핵항모 훈련은 전쟁위기를 높일 뿐!!
이규재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와 평통사 김종일 팀장, 다함께 김덕엽 간사는 한목소리로 "미국이 항공모함 훈련을 취소하고 즉각적인 긴장완화 조치"를 취해야 하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북한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였습니다.
아울러 노무현 정권 당시 남북이 합의했던 10.4 선언의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이행을 촉구하였습니다.

▲김종일 팀장이 발언하고 있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이 섬을 떠나면서 28일부터 항공모함 훈련이 또 있는데, 불안해서 못살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는 항공모함 훈련이 역내 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하는 한미당국의 발표가 사실은,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뿐이라는 점을 웅변합니다.
한미당국은 국민의 대부분이 "전쟁은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평화의지를 똑바로 알고 조지워싱턴 항공모함 서해 훈련을 취소해야 할 것입니다.

▲ 항공모함 오지 말라! 빨간불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