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3] 미해군 수송선 입항과 전쟁물자 하역연습 반대 기자회견(광양)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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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미해군 수송선 입항과
전쟁물자 하역연습 반대 기자회견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11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3일 전남 광양항에서 미해군 수송선(USNS Watson)에서 전투지원장비 하역 장면을 언론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 제19지원사령부는 이번 행사는 "해군 수송선으로 부터 전투지원 장비 작업을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제403 미육군 야전지원 대대의 임무 수행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광양지역 제 단체들에 제안, 광양항 입구에서 12월 3일 오전 9시 30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은 광주전남 평통사 회원들뿐만 아니라 광양/여수/순천 진보연대, 국민참여당, 광양지역 민주시민단체들을 포함 약 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를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서 배종열 평통사 상임대표와 민점기 광주전남 진보연대 상임대표는 인사말씀과 취지 발언을 통해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높아가고 있는 이때에 한반도 긴장 고조시키는 해상사전배치물자(APS) 하역연습을 강력히 반대"한다, "광양 발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광양항 군사기지화를 단호히 반대"하며, 하역훈련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향후 미 수송선의 광양항 입항에 단호히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며, 광양항에 입항한 미 수송선을 멀리서 구경하고 자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