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20] 한미연합 UFG연습 강행 한미연합사 규탄 전국동시다발 공동행동

평통사

2012-09-06 12:54:36

한미연합 UFG연습 강행 한미연합사 규탄 기자회견

“평양 점령 노린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중단하라!

<2012년 8월 20일 용산미군기지 2번게이트>

오늘부터 31일까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이 실시됩니다. 이번 연습에는 약 40만명이 동원되며 평양점령과 북한 최고지도자 생포를 노리는 침략적이고 불법적인 연습입니다. 이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한미연합사 앞에서 UFG연습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 한미연합사 앞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유영재 팀장은 취지 발언을 통해 “50만명이 참가하는 전쟁연습은 들어본 적이 없다. 비엔나 협약에 따르면 4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훈련은 2년전에 통고해야 한다.” 며 유럽에서는 이런규모의 연습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유영재 팀장은 한미 특수부대원을 북에 침투시켜 지하시설을 탐지한 바 있다는 보도를 소개하면서 “이번 연습에서 북의 대량살상무기 탈취 훈련도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같은 연습은 전쟁을 부르는 도화선이 될 수 있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다.” 라며 UFG 연습의 침략성을 지적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영재 팀장은 “미국은 이번연습을 통해 유엔사의 역할을 강화하고 축소된 한미연합사 연합작전 테스크포스를 창설하여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계속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 며 UFG연습 중단과 함께 유엔사 해체 작전통제권을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반환을 촉구했습니다.

권오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도 “북 대량살상무기 탈취와 북 급변사태 훈련이 진행되는 이번 UFG연습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적하고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전쟁과 분단을 끝내야만 평화와 복지의 길로 갈 수 있다.” 며 UFG연습의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 많은 기자들의 취재가 있었다.

기자회견 마지막으로 임진근 중앙대학교 자연대 학생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한미연합 UFG 전쟁연습 중단 촉구를 위한 항의행동은 인천, 부천, 경기남부, 대전충청, 전북, 광주전남, 대구,부산, 등의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20일부터 23일까지 미 대사관 앞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중단 촉구 지역 활동 보기

■ 서울 지역

- 20일부터 23일까지 미 대사관 앞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12시부터 1시까지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