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2. 10. 30] 한미 해병대 상륙훈련 중단 촉구 128차 평화군축집회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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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내달 2일 까지 경북 포항시 인근에서 해군,해병대 합동 상륙훈련이 진행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 해병대 1개 화기중대와 항공함포연락중대 일부도 참가합니다. 또한 국방부는 축소된 한미연합사 창설로 전작권 환수를 백지화하려는 기도를 표출했으며 중국이 "한중관계의 마지노선"으로 간주하는 한국의 MD참여에 관한 진전된 논의도 진행하였습니다.
이에 평통사는 한미 해병대 상륙훈련 중단! 전작권 환수 백지화 기도 국방부 규탄! 미사일 사거리 연장에 따른 미 MD참여 중단을 촉구하는 128차 평화군축집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으로 국방예산 뉴스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뉴스는 제주해군기지 예산 삭감과 이번 대선에서 평화대통령을 선택하자는 요구를 가지고 한달여 동안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는 광주전남 평통사 사무국장의 인터뷰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주일에 5~6일 거의 매일 같이 캠패인을 진행하고 있다.” 며 “제주 해군기지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서명에 참가해주시는 사람들도 있어 많이 힘이 난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광주 전남 지역의 국회의원 중 예결위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원 면담과 1인 시위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고 밝히며 “공권력을 동원하여 지금은 강정주민들과 지킴이들을 막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커져가는 국민들의 분노는 결코 막을 수 없다.” 며 제주해군기지 공사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두 번째 뉴스로  평화군축팀장과 함께 44차 한미안보협의회 결과를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축소된 한미연합사 창설로 전작권 환수를 백지화 하고 PAC-3 도입을 추진을 통해 미 MD 참여를 노골화 하고 있는 국방부와 미국의 의도를 비판하였습니다.
 
 
다음으로 한미 해병대 상륙훈련 중단하라는 주제로 민대협 학생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전쟁연습은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킨다.” 며 “평화는 군사력증강과 전쟁연습으로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한 신뢰구축으로 지켜진다.” 며 해병대 상륙훈련의 중단을 촉구하였습니다.
 
다음으로 국방부는 부평미군기지 환경오염 치유하라는 주제로 인천평통사 발언이 있었습니다. 
“부평미군기지 주변에 대한 환경오염 조사 결과 DRMO 주변에서 다이옥신이 전국 최고치가 검출되었으며 부영공원 역시 납이 기준치 30배가 발견되었다.” 고 지적하며 “하지만 국방부는 전국 미군기지 주변에 환경오염 조사에 단 1억원을 배정했을 뿐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며 제주해군기지 예산과 같은 불필요한 예산을 미군기지 환경오염 치유비용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작년 12월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근래에 퇴원하신 주병준 무건리 훈련장 확장 반대 주민대책위 위원장도 참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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