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3. 6. 15] 6.15 민족공동행사 성사 촉구 시민 촛불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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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있었던 북한의 당국자회담 제의를 남이 신속히 받고 판문점 9일 실무회담까지 끝난 이후 남북당국자회담이 12일과 13일에 열릴 것이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파탄내어 놓은 남북관계가 조심스럽게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애초 6.15 공동선언 13주년 공동행사를 위해 노력해 온 민간단체들의 연대체인 615 남측위원회가 중간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번 남북당국자회담이 열리게 된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몇일 앞으로 다가온 6.15 공동행사와 관련해서는 박근혜 정부가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는 상황이라 6.15 민족공동행사 보장을 요구하는 민간단체들의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더 높아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6월 민주항쟁 기념일인 6월10일 광화문 청계광장 인근에서 '6.15 민족공동행사 보장'을 요구하는 촛불 행사가 6.15남측위원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이창복 6.15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남북 당국자회담 성사에 6.15 남측위원회가 한 몫했지만 당국자들은 인정 안한다. 이번 남북 당국자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와 금강산 문제가 빨리 해결되면 좋겠다. 남과 북의 당국자 정상간 합의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실천하는 것은 통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만드는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안정이 6.15 공동선언 이행에서 비롯된다."면서 대회사를 하였습니다.
 
행사에는 강정구 상임대표님과 서울 유호명 선생님,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11일에도 7시 통일부 앞에서 촛불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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