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19]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전쟁연습 중단 촉구 공동 기자회견(지역소식 보강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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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2013년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을 전개합니다. 한미당국은 UFG 연습이 연례적인 방어연습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명백히 대북공격연습입니다.
특히 올해 연습에는 북한의 3차 핵실험 등 북한의 핵위협이 심각해졌다는 판단 하에 북한의 핵위기 상황을 유형별로 나누어 타격 전략을 수립 하고 UFG 연합연습에서 적용 및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한미당국이 대북 (핵)선제공격 전략과 작전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할 타격체계를 갖추어 수시로 이를 연습하면 당연히 한반도에서의 핵전쟁 위험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이에 평통사는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한반도 핵전쟁 위험성 높이는 UFG 연습 중단하라는 요구를 가지고 19일 용산미군기지 2번 게이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힘찬 구호와 함께 평통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은 처음으로 한국청년연대 대표의 취지발언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청년연대 대표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과 같은 전쟁연습은 남과북이 합의한 개성공단 정상화 방안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 며 남과북의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전쟁연습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어 사회진보연대에서 투쟁발언을 하였습니다. 사회진보연대는 투쟁발언을 통해 “미국의 호전적인 핵정책과 그것을 실현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MD, KAMD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할 수 없다.” 며 핵 전쟁의 위험성을 높이는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의 중단을 촉구 하였습니다.
이어 통합진보당에서 투쟁발언을 하였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한반도에서 최우선의 정치마인드는 평화마인드가 되어야 한다.” 며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이후 진행될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관광 합의를 위해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은 중단되어야 한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기자회견 마지막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19일 저녁 7시 보신각에서는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거리 캠패인이 진행되고 22일까지 미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가 계속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역별 대응 활동
인천지역
19일 1시30분 인천시청 앞에서 한미연합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 중단 촉구 인천지역단체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뜨거운 날씨 였지만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경기남부 지역
19일 수원역 중앙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였고 향후 1 인시위와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경기북부 지역
19일 3시부터 1시간 동안 파주 시청 앞에서 UFG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있었습니다.
광주전남 지역
아침 7시 30분 ~ 8시 30분 까지 광주시청, 무안군청, 목포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고 11시 광주 군공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전북 지역
10여개의 전북지역 단체들과 함께 전북도청에서 20여명이 모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산지역
부산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회견문을 영사관에 전달하였습니다. 내친김에 부산시청앞에서도 전쟁연습 중단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