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9]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계획 철회 요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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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에 반대하는 여론이 미국과 국제사회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미국 정부가 시리아 개입 명분으로 삼은 화학무기 사용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직접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정황상 증거를 근거로 시리아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의 시리아 군사개입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9일 미국대사관 앞 광화문 KT앞에서 개최 되었습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군사 개입은 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더 많은 피해를 낳을 뿐이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사례가 그것을 증명한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시리아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사용한다고 한다.”고 지적하며 “토마호크 미사일은 민간인 피해가 커 국제법으로 금지된 확산탄을 탄두로 사용하는 무기다. 확산탄이 시리아에 사용된다면 무고한 민간인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고 주장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미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제출하였습니다.
10일부터 낮 12시에서 오후 1시 사이에 미대사관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개최합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