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11] 역대 최대규모 한미 공중종합훈련(맥스썬더) 중단 촉구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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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공군이 오늘(11일)부터 한반도 전 공역에서 '맥스 썬더(Max Thunder)' 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규모로 항공기 103대와 1,400명의 병력이 참가하며 실시간으로 식별된 적의 도발원점에 대한 정밀 타격, 적의 중심에 침투해 임무 중인 특수부대에 물자 보급 연습등 북에 대하여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훈련을 전개합니다.
이에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은 한반도 평화 위협하고 대화 국면 전환 방해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공중종합훈련(맥스 선더)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한미연합사 앞에서 개최하였습니다.
평통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2월 24일 키리졸브 훈련 시작과 함께 핵 잠수함과 이지스함이 입항하고 스트라이커 여단 훈련이 전개되었으며 포항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연합상륙훈련을 전개하고 이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맥스썬더 훈련을 전개하는 것은 북에 대한 심각한 군사위협이다.” 라고 설명하고 “이와 같은 훈련이 북을 대결과 적대의 대상으로 여기는 북한변화유도 정책의 군사적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고 주장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적의 도발원점에 대한 정밀타격, 적 중심에 침투해 있는 특수부대에 물자보급 연습등 이번 훈련은 북에 대하여 도발적이고 공격적인 훈련이다.”라고 지적하며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를 통해 밝힌 대화재개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규탄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한편에서는 통일대박, 6자회담 재개를 이야기 하고 또 다른 한편에서는 대결과 군사적 위기를 고조시키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쟁연습을 전개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 며 맥스썬더 훈련을 지금 당장 중단하고 지속적으로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