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5. 3. 30] 2015 독수리연습 - 한미연합상륙훈련 반대 투쟁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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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독수리연습 - 한미연합상륙훈련 반대 투쟁

2015-03-30, 포항 조사리 해변

지난 27일 한미 해군·해병대 해상전력의 해상 기동훈련으로 쌍용훈련이 시작되었고 30일에는 한미연합 상륙훈련이 포항 조사리와 화진리 해안가에서 실시되었습니다. 이에 평통사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포항 조사리 해안에 모여 한미연합 상륙훈련의 중단을 촉구하는 평화행동을 벌였습니다.


포항 조사리 해변에서 한미연합 상륙훈련이 전개되었습니다.


공격적인 한미연합 상륙훈련 중단 촉구 집회

한미연합 상륙훈련은 대표적인 대북적대정책의 일환으로 남북대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훼손하게 됩니다. 남북은 지난 1992년 키리졸브 훈련의 전신인 팀스프리트 훈련을 중단한 사례가 있고 이는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남북기본합의서의 채택으로 이어졌습니다. 박근혜정부는 한반도의 전쟁위기의 악순환을 끊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연합 상륙훈련을 중단해야 합니다.

참가자들은 상륙훈련을 중단하고 남북대화를 시작하라고 요구하며 해안가를 따라 피켓과 커다란 플랑을 들과 평화행진과 인간 띠잇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해안가는 수륙양용장갑차들이 내뿜어 대는 연막이 가득했으며 하늘에는 미 해군의 신형수송기 오스프리와 수송기가 떠다녔습니다.

평통사 회원들은 훈련이 전개되는 곳곳에서 미군들을 향하여 "NO WAR Exercise!" , "We want Peace!"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켓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화진 한미해병훈련장 입구에서는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미군들을 향해 "Stop! War Exercise!"


전시 동원대상인 민간선박은 한미연합상륙훈련 사상 처음으로 K55 자주포 등을 실어 나르며 실제 작전에 참가하였습니다.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피켓을 든 참가자 뒤로 한미연합상륙훈련 중인 군인들  


미 해군의 신형 수송기 오스프리를 향해 "NO! War Exercise"


참가자들은 11시30분까지 상륙훈련 중단 촉구 피켓팅을 계속 진행한 후 정리집회로 평화행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전국에서 함께 참여해 주신 평통사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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