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5] 160차 국방부 앞 평화군축 집회 "대결보다는 대화가 정답이다. 대북 적대정책 폐기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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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 체결 촉구 160차 국방부 앞 평화군축집회
대결보다는 대화가 정답이다. 대북 적대정책 폐기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2015년 8월 25일(화) 오후 12시, 국방부 앞
사드 배치 반대 촉구 160차 평화군축집회_ [뉴시스 보도사진]
지난 22일 시작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밤낮없이 사흘째 이어진 끝에 극적인 타결을 이뤘습니다. 나아가 향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남과 북이 극한 대결로 치닫게 된 원인을 제공한 지뢰사건에 대하여 남북이 서로 자기에게 유리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애매하게 봉합된 부분이나 포격 사건에 대한 남북이 아무런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 부분, 5.24조치 해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교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담기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큰 아쉬움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남북 고위 당국자 간 합의에 즈음하여 평화군축집회를 개최하여 이번 과정에 대하여 돌아보고 이번 합의에 대한 성과와 한계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북 적대정책 폐기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집회 시작 전부터 비가 내렸고 참가자들은 우산을 받혀든 채 집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집회를 통해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남과 북의 군사적 충돌로 인한 위기 상황이 이번 합의를 통해 진정국면으로 돌아선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라고 제기하고 "하지만 이번 남북 군사적 충돌의 원인이 되었던 대북 심리전 방송에 대한 해결책인 5.24 조치의 해제는 이번 합의에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이번 합의가 계기가 되어 남과 북의 전쟁상태를 종식시키는 평화협정 체결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집회에서는 주한미군의 탄저균 불법 반입, 실험, 훈련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생화학 훈련의 중단을 국방부에게 촉구했으며 일본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고 나아가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를 규탄하였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하라! 5.24 조치 해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