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6. 3. 21] 한.미 고위급 제재 협의회 개최에 즈음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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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위급 제재 협의회 개최에 즈음한 평화행동

북한 붕괴를 유도하는 대북제재와 압박 정책을 중단하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서라!


일시 : 2016년 3월 21일(월) 2시 30분 / 장소 : 외교부 정문


한미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기 위한 고위급 제재 협의회가 오늘 외통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미 고위급 제재 협의회에서는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인공위성 발사와 관련한 초고강도 대북 제재를 담은 유엔안보리 결의 2270호의 충실한 이행과 한국과 미국의 독자적인 제재 조치에 대한 공조방안이 논의 되었습니다.



힘차게 구호를 외치고 있는 평화행동 참가 회원들 (사진 출처 : 포커스뉴스)


한미 양국이 북한에 대하여 제재와 압박을 강화하는 것은 북한 정권과 체제 붕괴를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도입니다. 그러나 제재와 압박의 강화는 북한의 핵실험의 명분만 제공할 뿐 북핵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북핵 문제는 오로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회담장으로 들어가는 미국 관리들을 기다리며 힘차게 피켓팅 중인 회원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양국에게 대북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체결을 위한 양자, 다자간 회담 개최를 촉구하는 평화행동을 전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미양국은 유엔안보리 결의 2270호의 채택을 주도했으며 나아가 독자적인 제재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제재와 압박으로는 북한 정권과 체제를 붕괴시킬 수 없으며 북핵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은 역사가 입증해 주고 있다며 대북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한미양국에게 촉구하였습니다.



No! Sanction. Peace Talks Now! (사진 출처 : 뉴시스)


또한 북핵 문제는 오로지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동시에 달성함으로써만 해결이 가능하며 지난 미.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케리 미 국무장관도 이를 인정한 바 있다고 제기하면서 한미양국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한다면 이제라도 대북 제재와 압박을 철회하고 9.19 공동성명의 원칙에 따라 아무런 조건 없이 양자 간, 다자 간 대화와 협상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Press TV' 와 인터뷰 중인 평화행동 참가 회원


오늘 평화행동은 연합뉴스, 뉴시스, AP, 로이터, EPS, Press TV 등 국내외 언론이 취재하였습니다.

[이 게시물은 평통사님에 의해 2016-03-23 01:48:22 반전평화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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