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6. 7. 27] 2016 평화홀씨展 "평화를 그리워하다, 평화를 그리다"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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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63주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을 위한 
<2016 평화홀씨展>
  "평화를 그리워하다, 평화를 그리다"

2016년 7월 27일(수)~30(토),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



올해로 3번째로 열린 평화홀씨전은 오는 30일까지 열립니다. 전시시간은 오전 10시~오후8시까지 입니다.
 (사진: 통일뉴스)


정전 63주년을 맞은 7월 27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결을 촉구하는 '2016 평화홀씨전'-"평화를 그리다 평화를 그리워하다"가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개막했습니다. 

한국전쟁이 끝난 지 63년이지만, 유례없는 남북, 북미간 대결체제는 오히려 공고화되며 우리의 삶을 옥죄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핵 미사일을 명분삼은 한미당국의 사드 한국배치 강행과 일본의 군사대국화는 한미일 삼각동맹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반도와 동북아에 신냉전적 대결을 불러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더욱 멀어지게 됩니다. 

올해 개최되는 '평화홀씨展'에서는 ‘사드 한국배치 반대! 일본 재침탈 저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실현!’의 주제로 회화, 조각, 도예, 비디오아트, 시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7월 27일 정전협정일에 열린 평화홀씨전 개막식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공연 (사진: 뉴시스)

7월 27일 정전협정일에 맞춰 열린 개막식에서는 전쟁과 대결로 희생된 모든 분들의 해원과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춤추고 노래하며 평화통일의 한길로'라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문홍주 평통사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드를 작품으로 남북 분단의 현실을 작품으로 그려낸 작가가 어디 있을까요? 작가홀씨들이 우리 현실의 모습을 표현하고 평화를 그려내고 있다. 귀하고 의미있는 평화홀씨전이 또 하나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며 작가홀씨들을 격려했습니다. 

 

이어 작가홀씨를 대표하여 성효숙, 김태순 작가의 평화홀씨전의 취지 말씀이 있었고, 이후 참여작가들 소개와 작품 해설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가들의 작품 해설 시간 

특히 최근 현안인 사드와 관련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사드의 실제크키인 6미터 합판으로 제작한 사드 조형물을 비롯하여 사드배치의 문제점을 만화로 제작한 '사드배치의 진실' 등 사드배치로 슬퍼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거울속의 비친 자신의 모습을 통해 사드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Wonderland', 사드 배치의 최적지란 없다는 것을 표현한 '이 땅 어디에도...' 등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사드 미사일의 실제 크기인 6미터 크기로 제작한 사드 조형물(합판) 

이 외에도 평화협정을 주제로 한 시화, 도자기 작품, 판화, 비디오 아트 등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200조각 한반도 통일 모자이크 프로젝트’를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부대행사인 사드 한국 배치 반대 홍보부스에서는 '사드 제대로 알자'영상 상영, 시민 스티커 설문, 사드배치 철회 촉구 서명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평화홀씨전을 찾아와 관람도 하고 사드배치 철회 서명에도 참여해 주었습니다.   

  시인 홀씨들의 시와 작가들의 그림으로 만들어진 시화


 개막식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 사드 모형 앞에서 "사드 한국배치 절대 안돼"를 외치며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200조각 한반도 통일 모자이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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