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정

[2018. 2. 8]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방한에 즈음한 평화행동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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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방한에 즈음한 평화행동
일시 : 2018년 2월 8일(목) 오후 5시 30분
장소 : 청와대 사랑채 옆 인도

미국 펜스 부통령 일행이 평창 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8일 방한합니다. 펜스 부통령은 오토 웜비어의 부친을 초청해 올림픽 개회식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며, 방한 중에는 천안함 기념관을 방문하고, 서울에서 탈북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펜스 부통령의 이러한 행보는 평창올림픽을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의 장이자 대결의 장으로 만들려는 것이며, 남북관계의 진전에 찬물을 끼얹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펜스 부통령 방한에 즈음하여 평창올림픽을 대결의 장으로 만들려는 기도를 중단하고 조건 없이 북미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피켓팅과 1인 시위 등  평화행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펜스 부통령의 행보는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려는 유엔총회의 결의와 북미 대화의 계기를 마련해 보려는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무시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한반도 핵대결과 전쟁위기 해소를 염원하는 한국민의 뜻에 반하는 처사라는 점을 규탄하며, 제재와 압박을 중단하고 조건 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평통사는 남북대화를 이어가고, 북미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한미연합연습과 북핵 미사일 실험 동시중단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경찰들은 평통사의 정당하고 평화로운 피켓팅을 방해하였으며, 경호법을 내세워 1인 시위를 가로막았습니다. 이에 참가자들이 경찰들에게 1인 시위를 가로막는 법적근거를 명확히 제시하라고 강력히 항의를 하였지만, 경찰은 아무런 근거도 밝히지 못한 채 불법적으로 1인시위를 가로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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