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6. 10. 22] 사드철회 범국민 평화행동

평통사

view : 2007


10/22 사드 반대 집회

 

사드 가고 평화 오라

사드 저지 범국민 평화행동

2016년 10월 22일(토) 14:00 ~ 15:20, 청계천 광통교

 

* 사드 반대 성주 촛불 100일(10/20)을 맞아 전국 100여 곳에서 사드 반대행동이 진행됩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드배치 철회를 위한 성주투쟁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나기가 내려도 비바람이 불어도 성주 촛불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촛불은 타올랐습니다.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성주 군민들은 촛불을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국방부가 사드배치 최적지를 성산포대에서 초전 롯데골프장으로 바꾼 후 성주 투쟁은 이제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천 투쟁은 불  붙고 성주 투쟁은 불이 꺼졌다고 했습니다. 사드라는 전쟁귀신이 아직도 성주 땅을 떠돌고 있는데, 어찌 투쟁을 멈출 수 있겠습니까? 성주 군민들은 사드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여러분!
사드배치 철회 투쟁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길이며, 동북아 평화를 위한 길이며, 세계 평화를 위한 길임을 알기에 성주 군민들은 그 길을 자랑스럽게 갈 것입니다.

그동안 성주투쟁을 지켜봐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며, 함께해 주신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국민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셨기에 성주 군민들은 외롭지 않았고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45천 성주 군민들은 사드배치 철회의 그날까지 14만 김천 시민들과 130만 원불교 교도들과 함께 싸워나갈 것입니다.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여러분께서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실 것이라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1020일 성주 촛불 100일째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성주촛불 100일을 기념하여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 시민들께 드리는 글

미국은 사드한국배치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백악관 온라인 서명 사이트인 ‘위더피플’에 7월 15일부터 시작된 한국사드배치철회청원 서명이 지난 8월 10일에 성공적으로 10만 건을 넘어섰다. 한국인들이 영어로 된 사이트에서 서명하고 이메일로 다시 인증까지 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일을 성취해낸 것은 사드배치철회에 대한 한국민들의 의지를 뚜렷이 보여준 것이다.


우리가 지난 7월 15일 백악관청원서명을 시작할 당시 사드배치 예정지로 발표되었던 성산포대로부터 반경 2km 이내에 25,000명의 성주 주민이 살고 있다. 9월 30일에 사드배치 예정지를 변경하여 발표한 성주 롯데골프장 또한 그 북쪽 김천시에는 14만의 인구가 살고 있다. 


이러한 인구밀집지역에 사드를 배치한 사례가 있는가? 괌의 앤더슨기지 및 일본의 샤리키, 교가미사키 기지 모두 바다를 향하고 있고, 미국 텍사스의 포트블리스 기지 또한 사막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은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서 사드를 어디에 배치하든 주민의 건강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정에 대하여 미백악관은 일언반구의 대답도 없다. 이것이 미국이 동맹국의 국민을 대하는 방식인가? 


사드가 북핵과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무용지물이고, 세계의 군사적 패권다툼 속에서 한국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전략적 우위를 점하려는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의 일환이며, 미국 군수회사의 재고처리를 한국에 부담시키려는 거간꾼 미국의 횡포임을 우리 성주와 김천의 주민들, 그리고 이 땅의 평화를 염원하는 한국민들은 똑똑히 알고 있다. 


성주군민들의 지혜로운 투쟁으로 성산포대에 배치하려던 사드기지를 일단 성주의 변방으로 몰아내었다. 그러나 그 곳 또한 성주땅이고 성주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땅이므로 성주의 투쟁은 결코 멈출 수 없다. 이제 김천시민들과 더불어 전국의 원불교도들이 사무여한의 각오로 떨쳐 일어나고 있다. 성주에서 100일째 촛불집회가 열리는 오늘, 우리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사드반대, 전쟁반대의 촛불이 밝혀지기를 소망한다. 촛불이 밝혀지는 모든 곳에 성주의 촛불이 함께 할 것이다. 우리는 성주와 김천을 넘어서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의 모든 시민들과 더불어 끝까지 싸워서 승리할 것이다. 사드 가고 평화 오라!

2016년 10월 20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은 한반도·동북아 평화를 위협할 사드(THAAD) 한국 배치 결정을 철회하기 위해, 전국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구성한 연대기구입니다. Facebook @NoThaadKr nothaa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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