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7. 2. 16~19]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향한 일본 평화발자국 (나가사키-사세보-이와쿠니-히로시마)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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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향한

사세보-이와쿠니 평화발자국

2017년 2월 16일(목)~19일(일) (3박 4일)

(나가사키-사세보-이와쿠니-히로시마)


지난 해 처음 딛은 일본 평화발자국에 이어 

새해에 두 번째 일본 평화발자국이 진행됩니다.

미, 일에 의한 동북아 지역동맹 강화의 생생한 현장을 돌아보고

조선인 피폭의 참담한 역사를 실감하며

우리 할 일을 짚어보는 일정입니다.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의 최전선 주일미군기지 사세보, 이와쿠니.

- 사세보는 한국전쟁 발발 후 미군의 해군 출격기지이자 지상군 집결지였으며 물자 수송의 최전선 기지로 기능했습니다. 이후 미군의 태평양 보급 중계 거점이 된 사세보 기지는 다시금 유사시 일본의 한반도 재침략의 최전선이 될 것입니다. 지난 해 일본의 안보법제 제/개정 이후 사세보 주일미군기지에는 무기체계와 병력이 전진배치되고 연합훈련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 이와쿠니 미군 기지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최첨단 항공 전력을 지닌 전초기지입니다. 이와쿠니 기지에서 출격한 F-35B와 함재기들이 사세보 기지에 있는 줌월트 구축함이나 와스프 강습함 등을 활용하여 유사시 대북선제공격에 나설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 사드 한국배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은 한미일 MD 구축의 출발점입니다. 한미일 MD 구축은 미일 주도의 동북아 지역동맹으로 이어집니다. 동북아 지역동맹은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적 대결을 구조화하여 전쟁 발발 가능성을 높이게 됩니다.
- 이런 가운데 사세보 및 이와쿠니 기지가 대북선제공격의 최전선 거점으로서 강화된다는 것은 유사시 이곳을 통해 미군과 함께 일본의 한반도 출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이 근본적으로 위협받는 일입니다.


사세보-이와쿠니 평화발자국의 의미.

- 지난 해 일본 평화발자국을 통해 참가자들은 일본과 한국의 기지는 미국의 군사전략적 요구에 의해 하나로 운영되고 있기에 가속화되는 한미일동맹에 맞서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의 미군기지와 훈련에 대한 대응을 공동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 사세보와 이와쿠니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일본 평화활동가들이 기지감시활동과 전쟁연습 반대 활동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이제 한미일이 지역동맹을 구축해가는 가운데 공동의 작전과 훈련도 벌이게 되는 만큼 일본 반전평화세력과 공동으로 이에 맞선 활동을 전개해나가야 합니다.
- 이에 올해 일본 평화발자국은 전쟁과 분단의 역사적 현장을 찾아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심는다는 취지에 따라 한반도와 동북아 전쟁의 전초, 출격기지로 기능하게 될 사세보와 이와쿠니에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인 피폭 현장을 답사합니다.

참가신청 안내

- 선착순 20명을 모집합니다. (청년학생 10명, 일반인 10명)
- 신청마감일은 1월 15일(일)입니다. (신청 및 문의 : 010-7963-4311)
- 참가비는 1인당 60만원입니다. (청년학생 할인가 40만원)
※참가비는 신청할 때 입금해주세요.(입금계좌 : 부산은행 062-12-007493-0 김건우)
- 신청할 때 여권 첫장을 캡처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복수여권이어야 하고, 여권만료일이 4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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