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 5]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즈음한 기자회견
평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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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즈음한 기자회견>
제재와 압박 중단! 사드한국배치 강요 중단! 위안부 합의 및 한일군사협정 폐기!
한미일 동맹 구축 위해
한국민 희생 강요하는 미국과 일본을 규탄한다!
일시 및 장소 : 2017년 1월 5일(목) 오후 1시 광화문KT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와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가 미국에서 개최됩니다. 한미일은 이번 협의를 통해 대북 제재의 점검 및 강화방안을 검토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따른 한미일간 안보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국의 외교․국방 관료들은 사드배치를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내정 간섭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으며, 일본도 최근 부산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에 대한 노골적으로 반대 입장을 드러내는 등 한일 위안부 야합의 충실한 이행을 강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 정책은 북핵문제를 해결방안이 될 수 없으며, 사드배치, 한․일위안부 야합,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을 통한 한미일간 안보협력 강화는 도리어 동북아의 신냉전적 대결체제를 불러와 한반도에서 핵대결을 더욱 격화시킬 것입니다. 무한 군비경쟁속에서 한국의 평화와 안보는 도리어 위태롭게 되고 국익도 크게 훼손될 것입니다.
때문에 한국의 국민들은 사드 배치, 한일위안부 야합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등 박근혜 표 외교안보정책에 대한 중단과 폐기를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미국과 일본이 한국민의 요구를 끝까지 묵살하고 자신들의 군사적 패권과 한미일 삼각 동맹 구축을 위해 한국민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결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에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에 즈음하여 한미일 동맹 구축 위해 한국민 희생 강요하는 미국과 일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