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요청]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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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22년 4월 18일(월) 11시 ● 장소 : 청와대 분수대 앞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촉구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한반도 핵전쟁 불러올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불법적인 선제공격 위한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 한반도 정세가 날로 긴장되는 가운데 18일부터 한미연합 전쟁 연습 시작됩니다.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의 고도화된 핵/미사일에 대응한다는 구실 아래 대북 선제공격을 더 광범위하고 정밀하게 시행하는 내용이 포함되고,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 전략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2018년부터 중단된 전략폭격기, 핵추진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 전개가 다시 재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최근 윤석열 당선인이 미국에 파견한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확장억제 전략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미국의 전략자산 전개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이를 뒷받침해줍니다. 만약 한미연합연습 기간 중 미국의 전략자산이 전개된다면 한반도에서는 2017년의 극단적 핵대결 상황이 재연되고 남북/북미관계는 되돌리기 어려운 파국을 맞게 될 것입니다.
- 더욱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3월 29일 공개한 핵태세 검토보고(요약본)에서 핵무기 선제 사용 교리를 계속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한미당국이 논의 중인 새로운 대북 작전계획은 재래식 전력보다 미국이 실전배치한 B-61-12, W-76-2 등의 이른바 저위력 전술 핵무기 운용을 포함한 작전계획이 될 가능성이 높아, 한반도 핵전쟁 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 아울러 대북 선제공격은, 설령 제한적인 핀포인트 공격이라고 해도, 필히 전면전으로 비화되고,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을 자초한다는 점에서 한반도에 핵전쟁을 불러오는 위험천만하고 무모한 작전이자, 유엔헌장과 헌법을 위반한 불법이며 침략행위로 어떤 경우에서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 이러한 취지를 담아 핵전쟁을 불러올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전쟁위기 격화시킬 미국 전략자산 전개 반대, 불법 선제공격을 위한 한미연합 군사연습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18일(월)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